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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있다가, 이따가 차이점, 예문

Mighty Blogger 2019. 11. 20. 20:14

" '사람이 좋다' 유*환, 체중 감량 후 근황→아버지로 인한 상처 고백..."불안... - (이따가) 사인** 받아 주겠다' 그러셨다. 그 때 유명하게 돼서 신기했다"고 전했다. 유*환은 현재 *** 라디오..., 유*환은 "저는 지금 이렇게 (있다가)도 천장이 내려앉을 것 같고, 스탠드가 터질 것 같다. 불안하지 않게..."

 

위는 어는 인터넷 기사의 일부입니다. 위 기사에는 맞춤법 실수의 빈도가 높은 표현이 동시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따가' 와 '있다가'는 비슷한 소리의 말이어서 특히 쓸 때 혼동하게 하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 두 표현이 가지고 있는 의미차이를 국어맞춤법 규정 및 예문과 함께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있다가'는 무엇 무엇이 어디에 '있다'를 연상하면 쉽게 구분하여 쓸 수 있습니다. '있다'의 '있-'에 어떤 동작이나 상태가 끝나고 다른 동작이나 상태로 옮겨지는 뜻을 나타내는 어미 ‘-다가’가 붙은 형태입니다.


한편 '이따가'는 '조금 지난 뒤에'의 뜻을 가진 부사입니다. ‘이따가’도 어원적인 형태는 ‘있다가’이지만, 어간이 본뜻에서 멀어졌으므로 소리 나는 대로 적고 있습니다. 이 규칙이 적용되는 근거는 <한글 맞춤법> 제6장 제57항 입니다.


예문


좀 더 있다가 얼마의 시간이 지난 뒤에 가자.
지금껏 가만히 있다가 인제 와서 왜 시비야?
이놈이 산에서 있다가 막 들판으로 달아나네.
한동안 있다가 가도 일없으니까 오늘도 여기서 자고 가오.
너는 할 때는 가만히 있다가 왜 항상 일이 지나고 나서 그 일에 대하여 마음에 들어 하지 않니?
요렇게 오그리고 숨어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가 아버지 딱 지나가면 그때서야 나온다고.
아들자식이 친구 집에 잠깐 갔다 온다더니만 한참 있다가 와서는 밥만 먹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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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가 단둘이 있을 때 얘기하자.
동치미는 이따가 입가심할 때나 먹고 곰국 물을 먼저 떠먹어야지.
자세한 얘기는 이따가 만나서 하자.
이따가 갈게.
옷은 이따가 갈아입고 우선 여기 일 좀 도와주어라.
너무 흥분하지 말고, 이따가 박 서기 나오면 물어서 차근차근 처리하시오.
창애는 이따가 먹겠노라고 하고는 꿈속에서 자기가 노트에 적으려고 했던 일을 생각했다.
윤 선생님, 그렇지 않아도 이따가 날이 어두워지면 선생님을 한 번 찾아가 뵈려던 참이었는데요.
이따가 저녁에 동네 어른들 모셔 놓고 술대접을 한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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