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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면가왕' 지니, 아쉽게 가왕 탈락...정체는? - '****'가왕 노래요정 지니는 만찢남에게 (찢다/찟다) 못해 썰어버렸다. 무대가 반 **이 났다. 내 노래로 붙여야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6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노래** 지니는 샤이니의 '혜야'를..."
위는 어는 신문기사의 일부입니다. 위 문장속 괄호 안에 들어갈 바른 말을 무엇일까요? 종종 사람들이 혼동하여 잘못 쓰는 대표적인 말들 중 한 예입니다. 정답은 '찢다' 입니다. 이 외에도 찢다 와 찧다 를 혼동하여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 둘은 완전히다른 의미의 말입니다. 그 차이를 예문과 함께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는 '찟다'는 표준어가 아닙니다. '찢다' 가 올바른 표현으로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사람이 종이나 연한 물건을) 잡아당기거나 힘을 가하여 갈라지게 하다. 2.(날카롭고 큰 소리가 귀를) 자극하여 시끄러움을 느끼게 하다. 3. (무엇이 마음을) 몹시 아프게 하다. 4.(사람이 한 덩어리의 물건을) 여러 부분으로 나누다.
한편 '찧다'는 1. 곡식 따위를 쓿거나 빻으려고 절구에 담고 공이로 내리치다. 2. 무거운 물건을 들어서 아래 있는 물체를 내리치다.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문보기
고막을 찢는 굉음이 천장을 뚫었다.
까치의 울음소리가 이른 아침부터 귀를 찢다.
다친 그를 여자가 세면장에서 씻겨 주고 손수건을 찢어 감싸 주었다.
봉투를 찢다.
그는 셔츠를 찢어 내어 상처를 묶어 지혈을 시켰다.
너는 왜 이리도 어미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 놓느냐?
별안간 귀청을 찢는 비명소리가 안방 쪽에서 들려왔다.
약도를 그려 주기위해 공책을 한 장 찢다.
그들 형제는 왕국의 영토를 남북으로 찢어서 각기 다스리기로 했다.
대포 소리가 귀를 찢고 총알이 비 오듯 쏟아지는 전장에서 3년을 보낸 그였다.
책상 정리를 하면서 필요 없는 서류들을 하나하나 찢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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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쑤기 위해 보리쌀을 찧다.
떨어지는 짐에 발등을 찧었다.
쇠달구로 쇠붙이를 마구 찧다.
그는 기둥에 머리를 쿵쿵 찧으며 자책했다.
칡뿌리를 잘라서 찧으면 녹말이 물에 가라앉는다.
어머니는 죽을 쑤시려는지 부엌에서 쌀을 찧고 계셨다.
선이는 새끼 절굿공이를 들고 보리방아를 찧고 있었다.
어이코 소리를 내면서 허공으로 떠올랐다가 엉덩방아를 찧다.
얼음판에 엉덩방아를 찧다.
박성녀는 업동이네와 부엌에서 품앗이로 보리방아를 찧고 있었다.
전신주에 이마를 찧다.
떡살을 찧다
침대에서 떨어져 방바닥에 뒷머리를 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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