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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재야, 제야 차이점, 예문

Mighty Blogger 2019. 11. 28. 13:13

"[서*성의 박학다설] '살아서 21살, 죽어서 31살 박종철' - 이른바 (제야)세력이라고 하는 것이 있었고 학생운동**이 있었고, ▷ 서*성 : 그렇습니다. (재야)보다는 학생운동이 **운동으로서는 99%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


"군*시,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재야)행사’- 경기도 군*시는 오는 31일 밤 11시부터 산본로데오거리 내 원형**에 마련한 특설무대에서 ‘기해년 새해 소원기원, 시민과 함께하는 (제야)행사’를 개최한다."


위 두개의 문장은 서로 다른 이름이 있는 인터넷 신문에서 발췌한 기사의 일부입니다. 두개의 문장 모두에는 국어맞춤법 오류가 있습니다. 바로 그것은 재야와 제야를 혼동하여 쓰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두 말의 차이를 예문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재야(在野)는 '1. 초야에 파묻혀 있다는 뜻으로, 공직에 나아가지 아니하고 민간에 있음을 이르는 말. 2. 일정한 정치 세력이 제도적 정치 조직에 들어가지 못하는 처지에 있음.' 을 뜻하는 말입니다. 한편, 제야(除夜)는 제석(除夕) 즉 섣달의 그믐밤, 한 해의 마지막 밤을 뜻합니다.


예문보기

온 집 방방에다 화등잔을 켜 놓고 새우는 농촌의 제야는 즐거운 것이었다.
작년에 보신각에서 들었던 제야의 종소리가 아직도 귀에 울리는 듯하다.
세상 사람들이 소위 제야를 목표로 삼고 일 년의 결말을 짓기 위해서 영영축축하는 것을 목도하고….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자 우리들은 대불놓기 대신에 폭죽놀이를 하며 신년을 맞이했다.
새해를 여는 제야의 종 타종식이 1일 오전 0시 서울 종로구 종로2가 보신각에서…열렸다.
제야의 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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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마디로 재야에 묻힌 학자였고, 향토 학교의 교사였고, 농민이었다.
이번 개각에서는 재야의 인물들을 기용하고자 하였다.
연암은 출세를 포기하고 재야의 선비로 살아갈 것을 결심하였다.
재야가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회일수록 정치 발전도 이루어지기 마련이다.
새로 취임한 대통령은 재야인사들을 초청하여 정부의 정책에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
야당은 재야인사를 중심으로 공천 후보자를 물색했다.
정부의 사면 조치로 석방된 재야인사는 새로운 단체를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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