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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다, 잣다 차이점, 예문보기

Mighty Blogger 2019. 12. 16. 18:10

"'볼펜으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 한*희 개인전.. 사라져가는 것에 대하여 - 그래서 "내 **은 선의 겹침이 시간의 흔적과도 같아서 ** 동안 그림을 마주하고 있으면 현실을 떠나 ****를 경험하는 일이 (잣다/잦다). 그때는 마치 과거와 **을 잇는 그 틈새에 끼여 있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고 했다...."

 

위는 인터넷 신문기사에 발췌한 내용 중 일부입니다. 이 경우는 한국인이 국어맞춤법에서 종종 틀리는 대표적인 예 중 하나입니다. 실제 '잦다'를 '잣다'로 쓰는 경우를 신문기사 및 방송을 포함, 많은 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위 기사내용 중 괄호안에 들어갈 정답은 빈번하다는 뜻이 '잦다'입니다.

 

 

 

먼저 잦다는 '1. 여러 차례로 거듭되는 간격이 매우 짧다. 2. 잇따라 자주 있다.' 입니다. 유의어로는 '거듭하다, 빈번하다, 흔하다'등이 있습니다.

 

한편 '잣다'는 '1. 물레 따위로 섬유에서 실을 뽑다. 2. 양수기나 펌프 따위로 낮은 데 있는 물을 빨아 올리다.' 등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예문보기


이 사거리는 사고가 잦다.
두 사람 사이에 싸움이 잦다
밥물이 다 잦을 때까지 뜸을 들여라.
거센 물결이 어느 사이에 잦고 있었다.
그 아이는 조퇴가 잦고 때로는 결석까지 하였다.
등에 업은 아이가 뒤로 자꾸 잦아서 힘이 들었다.
'부웅' '부웅' 하는 고동 소리가 잦다.
찬 기운이 뼛속에까지 잦으니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엉덩이와 두 손을 잦게 놀리면서 춤추는 시늉을 했다.
그는 소주 두 잔에 술기운이 온몸으로 잦는 것을 느꼈다.
모심기를 하려고 대어 놓은 물이 다 잦아 논바닥이 말라 버렸다.
나는 손가락으로 관자놀이를 지그시 눌렀다. 그것이 잦게 뛰고 있었다.
밤새도록 뱃전을 때리던 폭풍우의 세찬 기운은 새벽이 되자 약간 잦았다.
개 짖는 소리가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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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과 끈으로 노래를 잣다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고대인, 가락바퀴로 실을 잣다
특히 "올해 행사의 주제인 '실을 잣다,
자연에서 건져 올린 색, 선율을 잣다
가만히 있어도 되는 거로 지가 괜히 옛날 일을 잣아서 이리 된 기지.
펌프는 처음에 물을 넣고 여러 번 자아야 물이 올라온다.
첩첩한 골짜기와 산발들을 자아 가며 차는 숨가쁘게 오르고 있다.
여편네들은…미역밭에 나가 물질할 엄두를 못 내고 집에서 물레로 양말 짤 실을 잣다.
명주실을 자아 그것으로 비단을 만들었다.
명주실을 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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