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지다, 삐치다 바른 표현은, 예문

소*휘 '히든싱어' 인증샷 공개 "전*무는 (삐짐- 기본형: 삐지다)" 세계일보 2015.09.14. 네이버뉴스 보내기 소*휘는 9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싱어 인기가 대단하네요, "전*무씨 에너지도 정말 대단, (삐침- 기본형:삐치다) 대왕 ㅎㅎ" 새로운 일주일 즐겁게 시작하시라고 **싱어 녹화 후 사진 올려봅니다...

 

위는 어는 인터넷 신문기사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위 기사에는 같은 의미에 대해 두가지 다른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어는 것이 옳은 표현일까요? 정답은 둘 다 맞는 표현입니다. 그러면 이 두 표현 '삐지다'와 '삐치다' 의 차이를 예문과 함께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삐치다’와 ‘삐지다’는 쓰임새는 다르지만, 모두 표준어입니다. '삐치다'는 '(사람이) 노여움에 마음이 토라지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삐지다'도 2014년에 '개기다'등의 말과 함께 표준어로 인정되었으며 같은 '삐치다'와 같은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더불어 '삐지다'는 '1.칼 따위로 물건을 얇고 비스듬하게 잘라 내다. 2. 속에서 겉 또는 밖으로 밀려나오다. 3. 진상이 드러나다. '등의 의미를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예문보기

김칫국에 무를 삐져 넣다. - 삐지다
엄마는 형에게 냉국에 넣을 오이를 삐지는 방법을 가르치셨다. - 삐지다
왜 또 삐졌니? - 삐지다
그렇게 조그만 일에 삐치다니 큰일을 못할 사람일세.
아내는 허물을 나무라면 어린애처럼 삐치곤 한다. -삐치다
그렇게 조그만 일에 삐치다니 큰일을 못할 사람일세.
사나이 홍길동 완전히 삐지다.
그녀는 사소한 일로도 쉽게 삐진다. -삐지다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한 영수는 삐쳐서 집에 가 버렸다. - 삐치다
남자친구가 잘 삐져도 사랑스러워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삐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