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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안, 희한 바른표현, 예문

Mighty Blogger 2020. 1. 19. 16:18

"플라스틱 없고, 주변상권 상생… (1. 희안한/희한한) 축제 5일 개막 - **시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스틱이 없는 이색적인 축제를 마련했다. 시민과 함께 **의 변화를 만들기 위한 사회** 축제이면서 지역 상권과도 상생하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숟가락 정리의 달인 '세상은 넓고 (2. 희안/희한)한 사람은 많다'"

 

위 두개의 문장은 모두 인터넷 신문기사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정답은 '희한'입니다. 희안은 본래 국어맞춤법 상 바른 표현이 아닌데 기사에서 모두 그렇게 쓰고 있습니다. 기자들 마저도 국어맞춤법 실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좀 더 자세히 이 표현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희한은 희한하다(매우 드물거나 신기하다)의 어근입니다. 한자로 표기하면 '드물 희(稀), 드물 한(罕)' 자를 쓰고 있습니다. 유사한 발음으로 인해 실수하는 대표적인 국어맞춤법 사례중 하나입니다.

 

예문보기

 

처음 본 희한한 물건
요것 참 *희안하게 생겼네.
사람들은 그를 희한하게 쳐다보았다.
살다 보면 별 *희안한 일이 다 생기지요.
이처럼 희한한 구경은 난생처음입니다.
그것은 전만고에 없던 *희안한 사건이었다.
요즘 들어 희한스러운 일이 자주 일어난다.
이러한 경우는 판례가 없는 *희안한 사건이다.
세태가 어지럽다 보니 별 희한한 일도 다 생긴다.
항상 떠들던 아이가 오늘은 *희안스럽게 조용하다.
가물거리는 등잔불 빛에 교직 비단의 윤채가 제법 희한하다.
문틈으로 살짝 엿보았더니 방 안에서는 *희안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러니까 저놈은 대원군의 심복이렷다? 거참 *희안하게 큰 놈이 걸렸구나?
풍수를 전혀 모르는 눈으로 보더라도 그 땅은 참으로 희한하게 생긴 터였다.
유복이는 희한한 차력약을 두 제나 얻어먹고 대차꾼 소리를 들은 사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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