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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우다, 떼우다 바른 표현은, 예문

Mighty Blogger 2020. 4. 4. 16:13

"뇌졸중 전조증상과 예방법은? - 보내기 바쁜 업무 탓에 간단하게 끼니를 (1. 떼우다/때우다) 보니 달고 짠 음식을 자주 먹게 됐고, 크고 작은 두통에도 신경 쓰지 못했다. 그런데 오늘 집을 나설 때 갑자기 눈앞이 흐려질 정도로 어지럼증이 나타나 놀라 병원을..."

 

위는 어느 신문기사에 발췌한 내용으로 전문 기자가 쓴 글임에도 국어맞춤법 오류가 있습니다. 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때우다'입니다. 오류의 이유는 '에' 와 '애' 발음의 유사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때우다'는 다양한 의미를 가진 우리말로 예문과 함께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때우다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뚫리거나 깨진 곳을 다른 조각으로 대어 막다.
2. 간단한 음식으로 끼니를 대신하다.
3. 다른 수단을 써서 어떤 일을 보충하거나 대충 해결하다.
4. 큰 액운을 작은 괴로움으로 면하다.
5. 남는 시간을 다른 일로 보내다.

 

한편 '떼우다'는 '1. '떼이다'의 북한어. 2. 자식이나 형제를 잃다.'의 의미를 가진 우리말로 자주 쓰이는 말은 아닙니다.


예문보기

아침을 빵과 우유로 때우다.
콩나물죽 한 그릇으로 끼니를 때우다.
몸으로 때우다
액운을 때우다
시간을 때우다
구멍 난 솥을 땜장이에게 때우다
고마움을 말로 때우다.
초근목피로 끼니를 때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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