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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제, 자재 차이점, 예문

Mighty Blogger 2020. 11. 29. 10:48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은 골판지 원지의 급격한 가격 인상과 수출, 사재기 등을 (1. 자제/자재)해 줄 것을 골판지업계에 요청한다고 14일 밝혔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인터넷 기사 내용 중 일부분입니다. 두 우리말은 비슷해 보이지만 서로 의미가 다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먼저, 자제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남을 높여 그의 아들을 이르는 말. (子弟) 
2. 남을 높여 그 집안의 젊은이를 이르는 말.

1. 자기의 감정이나 욕망을 스스로 억제함.(自制)

 

한편, 자재(資材)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무엇을 만들기 위한 기본적인 재료.

 

그러므로 괄호에 들어갈 바른 '수출, 사재기에 대한 요청'과 어울리는 우리말은 '자제(自制)'입니다.

 

예문보기

시민 단체는 호화 해외여행에 대한 자제를 촉구했다.
이들 명문가의 자제들을 초대하여 대접하는 데는 다분히 허영심도 있었고….
복받치는 설움을 자제할 길이 없다.
고족대가의 자제답게 예의를 지키게.
뉘 댁 자제인지는 모르나 말조심하게.
그는 지방 자제들을 모아 교학에 힘썼다.
나는 그만 자제력을 잃고 화를 버럭 냈다.
병의 완쾌를 위해서는 당분간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저 댁 자제는 열 살 때에 이미 칠서를 다 돌랐단 말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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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를 창고에 운치해 두다.
수출을 위하여 수입한 원자재는 면세된다.
그는 필요한 자재들을 현장으로 이동하였다.
새 시청 건물은 불연성 건축 자재를 많이 썼다.
건설 자재가 부족하여 공사를 중도에서 작파를 하였다.
좋은 자재만 골라서 집을 짓다 보니 건축비가 곱들었다.
사장은 부당 지출된 공사비를 환수해 자재 비용으로 썼다.
주택이라는 공간 속에서 여러 가지 건축 자재들이 경염을 펼친다.
원자재의 품귀와 가격 폭등으로 수입상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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