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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나가다, 나아가다 차이점, 예문

Mighty Blogger 2021. 3. 6. 00:01

"열린 마음과 뜨거운 정열로 정진해(1. 나가다/나아가다) 보면, 마침내 큰 깨달음을 얻게 되어 지난날의 작은 깨침이 유치해 보이게 되는 것이다. "

 

‘나가’와 ‘나아가’는 사용하는 경우가 다릅니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문맥에 어울리는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먼저, '나가다'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동사 일정한 지역이나 공간의 범위와 관련하여 그 안에서 밖으로 이동하다.
2. 동사 앞쪽으로 움직이다.
3. 동사 생산되거나 만들어져 사회에 퍼지다.
4. 보조동사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계속 진행함을 나타내는 말.
5. .....


한편, '나아가다'는 다음과 같은 의미로 쓰입니다.

 

1. 동사 앞으로 향하여 가다. 또는 앞을 향하여 가다.
2. 동사 일이 점점 되어 가다.
3. 동사 목적하는 방향을 향하여 가다.

 

이렇게 ‘나가다’는 보통 물리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뜻하는 반면 ‘나아가다’는 목적하는 방향을 향해 ‘앞으로 향하여 가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괄호에 들어 갈 바른 우리말은 '나아가다'가 됩니다.

 

--- 더 많은 예문보기 ---

 

문화는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는 힘을 지녔다.
그는 아무나 만날 수 있을 때까지 앞으로 나아가기로 하였다.
계획대로 나아가다.
이것이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입니다.
관직에 나아가다
교육 환경 개선이야말로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다.
환경 문제는 특정 국가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
계획에 맞게 일이 잘 나아가다.
거기서 한걸음을 더 나아가 오른쪽으로 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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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있고 싶으니 모두 마당에 나가서 놀아라.
그 소년은 당당하게 앞에 놓인 연단에 나가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광고가 방송에 나가다.
인건비가 한 달에 천만 원이 나가다.
그 상가는 위치가 좋아서 잘 나간다.
산책을 나가다.
이 그림은 값이 무려 3천만 원이나 나간다.
전쟁에 나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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