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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의 나연은 “평소 거미선배님을 너무 존경해왔다”며 즉석에서 거미의 모창을 시도해 현장에 있던 200명의 방청객들의 (1. 우뢰/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위 문장은 국어 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가져 온 어는 기자의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 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우뢰'를 쓰고 있습니다.

 


먼저 우레 또는 우뢰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번개가 친 다음에 하늘에 크게 울리는 소리. 대기 중의 방전 현상(放電現象)으로 생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우레'만이 표준어라는 것 입니다. 과거에는 '우뢰(雨雷)'로 쓰기도 했는데 이는 우리말 '우레'를 한자어로 오해하여 적은 것입니다.

----- 예문보기 -----

순간 관중석에서는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소리 없는 영웅' 한화 장민재, 우레 같은 박수 받던 날
英 “손흥민 우레 같은 슛, 신태용에 큰 힘”
"추억이여~" 파란눈 배우 한마디에 우레같은 박수
여름날 물줄기가 쏟아지면 우레 같은 소리에 가슴이 ‘뻥’ 뚫린다. 
“우레같은 포소리… 30년 살았지만 이런 일 처음 겪어”
정현 4강行 인터뷰 중 우레 같은 환호…'관중 기립' 감동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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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의 자리에 '우뢰'를 잘못 쓴 실제 예 (출처 : 인터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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