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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끄나불, 끄나풀 바른 우리말은, 예문

Mighty Blogger 2021. 10. 25. 19:31

"한편 구승준(김정현 분)은 윤세형(박형수 분)의 (1. 끄나불/끄나풀)에게 쫓기다가 리정혁의 집에 숨어 들어 서단(서지혜 분)을 만난다."

위는 국어 맞춤법 과 우리말 연습을 위해 가져온 어느 기자가 쓴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끄나불'을 쓰고 있습니다.

 


규범 표기는 바로 '끄나풀'로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길지 아니한 끈의 나부랭이.
2. 남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이렇게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기자마저도 틀리는 우리말이었습니다.

----- 예문보기 -----

끄나풀로 동여매다.
'아르곤' 천우희, 발로 뛰어 '끄나풀' 누명 벗었다
A씨는 마궤주(州) 디도떽윈 마을에서 가장 악명 높은 끄나풀, 이른바 '마을정보원'이었다. 
가혹한 세상이 무서워 마지막 끄나풀이라도 잡으려는 심정으로 이곳에 들어왔다.
‘굿캐스팅’ 최강희가 눈앞에서 악당 끄나풀을 놓치며 궁지에 몰렸다.
조진갑(김동욱)에게 “이제 끄나풀 아니거든요!!”라며 당돌하게 응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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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나풀'의 자리에 '끄나불'을 잘못 쓴 실제 사례

나팔수, 끄나불이라는 지적에 전혀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하는 TV
김 변호사는 감찰부장에게 “선배를 정권의 끄나불로 생각하고 싶지는 않다”며 “그냥 법무법인에서 일 잘못 배운 정도로 치부하려 한다”고 말했다.
바웬사는 최근 몇년간 1970년대에 그가 공산당 보안경찰의 끄나불로 돈을 받고 밀고자 역할을 해왔다는 혐의에 시달려왔으며 
그 끄나불들을 계속 끌고 다니면서 당과 국가의 중요 직책에 박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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