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봬요, 뵈요 바른 표현은, 예문 '뵙다'라는 말을 할 때, "그럼 나중에 뵈요.","그럼 나중에 봬요." 둘 중에 어느 것이 맞는 표현일까요 '뵈다'는 '보이다'의 준말이므로 '뵈요'는 '보이요'가 되기 때문에 '요'를 붙이고 싶다면 '봬요'로 해야 합니다. ‘뵈다’는 ‘뵈어’ 또는 ‘봬’가 되므로, 그 뒤에 보조사 '요'가 붙을 때, ‘뵈어요.’ 또는 ‘봬요.’의 형태로 쓰는 것이 올바른 표기법입니다. '뵈요'와 같이, 어간 '뵈-' 뒤에 어미가 붙지 않고, 바로 보조사 '-요'가 붙을 수가 없습니다. 동사 '뵈다'의 어간 '뵈-'뒤에 어미 '-어'가 붙은 '뵈어'의 준말인 '봬' 뒤에 '-요'가 붙은 것이므로, '봬요'와 같이 적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혼란스러운 표현으로, 이럴 때 혼란을 피하는..
하마터면 하마트면 올바른 맞춤법 표기, 예문 얼핏 '하마트면' 이 올바른 표기법으로 보이지만, 둘 중 올바른 국어 맞춤법 표기는 무엇일까요? 다양한 예문과 함께 올바른 표기를 알아 보겠습니다. ‘하마터면’은 한글맞춤법 제40항에 의해, 소리대로 적는 부사(副詞)에 해당됩니다. 그러므로 ‘하마트면’으로 쓰면 잘못된 표현입니다. ‘결단코, 필연코, 하마터면, 하여튼’ 등의 부사는 소리대로 적으며 ‘하마터면’의 의미로 쓰이는 ‘하마트면, 하마하마’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하마터면’만 표준어로 하고 있습니다 . 먼저 하마트면 은 ‘하마터면의 잘못된 표현이며, 북한어이기도 합니다. 이 표현 하마트면이 쓰인 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키 큰 리 간수가 고개를 제끼는 바람에 간수장은 뺨도 못 치고 하마트면 가죽 장화 ..
순조로워, 순조로와 & 괴로와,괴로워 올바른 표현은? "괴로와서 더는 못 보겠다." 고 우리는 말하곤 합니다. 이 문장 속 '괴로와서'는 올바른 표기일까요? '괴로워' 와 '괴로와' 비슷한 경우가 '순조로와' 와 '순조로워' 입니다. '와' 와 '워' 의 쓰임이 혼동되는 중요한 이유는 모음조화 규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규칙에 따르면 ‘괴로와, 가까와’ 등이 맞는 표기지만 일상 속에서는 ‘괴로워, 가까워’가 사람들에 의해 실제로 더 많이 사용되면서 현실 발음대로 표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규칙에도 물론 예외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각각의 비교에서 둘 중 어느 표기가 옳은 표현인지 아시겠습까? 당연히 정답은,'순조로워' 와 '괴로워'로, 이 둘이 바른 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
가르치다, 가리키다 차이점 예문 배우기 과학 선생님은 하늘을 (가르키며 / 가리키며 / 가르치며 ) 그 별이 어디에 있는지 (가르켜 / 가르쳐 / 가리켜) 주셨다. 정답을 찾으셨나요? 가르치다 와 가리키다는 국어 맞춤법 상 명확히 서로 다르므로 구별해서 써야 하는데 어느 상황에서 어떤 것을 써야하는지 혼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심지어는 그 차이점을 알면서도 무의식적으로 실수하여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가르키다'를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르키다'는 잘못된 표기로 '가르치다', '가리키다'의 비표준어가 됩니다. 그러므로 '가르켜 주세요'는 잘못된 표현이며, 그 이유는 '가르키다'가 비표준어로 쓰이지 않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먼저의 두 표현의 의미를 통해 차이점을 알아 보겠습니다. 가르치다 ..
이요, 이오 차이점 아시나요? "이것은 책이요." 이 것은 올바르게 표기된 문장일까요? '이오', '이요' 꽤나 구분하기 까다로운 유사한 표현 들입니다. 갑 : "혹시 하얀 천 있으세요?" 을 : ( "하얀 천이요?" , "파란 천이오?" ) 보통 사람들은 '을'의 대답 둘 중에서 어느 것이 옳은 표기인지 구분하지 못하거나, 그 차이점을 알지 못합니다. 전자처럼 말하는 사람도 있으며, 후자처럼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요"와 "이오"가 어떻게 쓰이는 것이 올바른지 알기 위해 그 차이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이것은 공책이요.(X) 이것은 공책이오.(O) 어서 오시요.(X) 어서 오시오.(O) (2) 이것은 공책이오, 저것은 책이오.(X) 이것은 공책이요, 저것은 책이오.(O) 위의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