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즐의 윗방에 초점이 맞춰져서 레이저가 폭발하게 되면 그 압력으로 가운데의 판막이 밀려나고 (아래방/아랫방)에 있는 약물이 주입되는 기술이다." 위는 국어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인터넷 글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는 '아래방'이 쓰였습니다. 한글 맞춤법 4장 4절 30항에 따라 바른 우리말 표기는 '아랫방'입니다. 순 우리말이 포함된 합성어에서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경우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랫방은 '아래빵/아랟빵'같이 소리나므로 사이시옷을 받쳐 적습니다. 1. 이어져 있는 두 방 가운데 아래쪽 방. 2. 안뜰을 사이에 두고 몸채의 건너편에 있는 방. 예문보기 며느리 방은 윗방 아랫방을 나누어 미닫이로 칸을 두었다. 정상..
네티즌 수사대의 실력으로 범인을 잡거나 사건 해결 진실에 다가간 경우도 있지만 빗나간 추측으로 인해 (엄한 사람/애먼 사람)이 피해를 보는 일도 있다. 위는 국어 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인터넷 글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는 "엄한 사람"이 쓰였습니다. 먼저, '엄한'은 규율이나 '규칙을 적용하거나 예절을 가르치는 것이 매우 철저하고 바른.'라는 의미를 가진 형용사 '엄하다'의 활용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관형사 '애먼'은 다음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일의 결과가 다른 데로 돌아가 억울하게 느껴지는. 2. 일의 결과가 다른 데로 돌아가 엉뚱하게 느껴지는. 그러므로 '엉뚱한 또는 억울한 사람이 피해를 보는' 이라는 맥락이므로 정답은 바로..
지난 1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에서 배우 김희선(45)는 불륜녀의 ( 꾀임/꼬임/꾐)에 빠진 남편을 잃고 복수를 꿈꾸는 '서혜승' 역을 연기했다. 위는 국어 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인터넷 글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 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는 '꾀임'이 쓰였습니다.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에 따라 ‘꾐’의 의미로 ‘꾀임’을 쓰는 경우가 있지만 ‘꾐’만 표준어고, ‘꾀임’은 비표준어입니다. 한편, '꾐'은 '꼬임'의 축약형이므로 '꼬임' 또한 괄호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뜻 : 그럴듯한 말이나 행동으로 남을 속이거나 부추겨 자신이 의도한 대로 행하도록 함. 예문보기 뒤늦게 10대들의 꼬임에 넘어간 사실을 알게 된 피해 남성은 이들이 동승한 차..
성동일은 "(깝깝하다/갑갑하다)"라며 비에게 "너 지금까지 얘한테 얼마 투자했냐"고 물었다. 비는 "집 한채 날렸죠"라며 씁쓸한 모습을 보였고, 성동일은 "집 한 채 날렸는데 프라이 할 줄도 모르냐"고 말했다. 위는 국어맞춤범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인터넷글 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는 '깝깝하다'가 쓰였습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갑갑하다' 입니다. 깝깝하다는 군산·완주·임실·전주 등지의 '갑갑하다'의 사투리입니다. 1. 옷 따위가 여유 없이 달라붙거나 압박하여 유쾌하지 못한 상태에 있다. 2. 좁고 닫힌 공간 속에 있어 꽉 막힌 느낌이 있다. 3. 너무 더디거나 지루하여 견디기에 진력이 나다. 유의어 : 답답하다, 따분하다, 불편하다 바르게 표기한 실제..
영화 의 이야기로 건조하게 시작한 기훈의 말은 처음엔 맥없는 화살처럼 느껴졌는데, 어쩐 일인지 내 (과녘)에 꽂혀 종종 내 마음을 어지럽힌다. 우리가 활을 쏘가나, 총을 쏠 때 대상이 되는 것을 (과녁/과녘)이라고 합니다. 위 문장에서 처럼 '과녘이라고 표기하는 것은 바른 표기일까요? 정답과 함께 어원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정답은 과녁입니다.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에 따라 같은 의미로 발음이 비슷한 ‘과녘’이 ‘과녁’만 표준어로 합니다. 과녁 어원 貫(꿸 관) 革(가죽 혁) 貫革(관혁), 한자에서 볼 수 있듯 곧 활터에서 가죽·널·베 따위로 만든 화살의 목표로 삼는 물건을 뜻합니다. ‘과녁’의 옛말은 ‘관혁’이며 한자어 ‘貫革’에서 온 것입니다. 19세기에 ‘ㅎ’이 탈락하여 관역이 되었고 이후 ..
'소선빈 "어어엄청 열심히 (할께에!!!?)”라며 애교 섞인 멘트를 남겼다. 공개한 사진 속 이선빈은 한 손에 음료를 들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할께요, 할께, 할게요, 할게'는 우리가 자주 실수하는 우리말 표현입니다. 과연 어느 표현이 바른 국어맞춤법에 맞는 표현일까요? 정답은 바로 '할게'입니다. 한글 맞춤법 6장 1절 53항에 따라 어미 ‘-ㄹ게’는 된소리(께)로 소리가 나지만 예사소리(게)로 표기합니다. '-ㄹ게' 어미 (구어체로) 해할 자리에 쓰여, 어떤 행동에 대한 약속또는 의지를 나타내는 종결 어미. '할게/할께' 실제 사용 예문 [포토] 타구 처리한 이지영, 내가 알아서 할게! 박승희, 임신 고백 “태명은 금복이, 계속 열일할게요” 영탁 ‘비혼 선언설’ 진실 밝힌다 “‘결혼 안 ..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가죽에 (1. 벤/밴) 냄새의 경우 오래가기도 하고, 냄새로 인해 두통이 유발하기도 한다. 위는 국어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인터넷글 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옷에 밴 냄새’가 맞습니다. '밴'은 '배다'의 활용형으로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스며들거나 스며 나오다. 2. 버릇이 되어 익숙해지다. 3. 냄새가 스며들어 오래도록 남아 있다. 4. 느낌, 생각 따위가 깊이 느껴지거나 오래 남아 있다. 한편 베다(벤)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진 우리말입니다. 1. 날이 있는 연장 따위로 무엇을 끊거나 자르거나 가르다. 2. 날이 있는 물건으로 상처를 내다. 3. 이로 음식 따위를 끊거나 자르다. 4. 누울..
개인의 이야기나 속내를 회사에 드러내면 프로답지 못하단 평가를 받거나, (1. 책잡혀) 손해를 본다는 인식이 강했던 과거와 비교하면 큰 변화다. 위 문장 속 '책잡혀(책잡히다)'라는 우리말의 뜻은 무엇일까요? 먼저 '책잡히다'는 '책잡다'의 피동사입니다. 다음으로 책(責)은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잘못을 꾸짖거나 나무라며 못마땅하게 여김. 2. 맡아서 해야 할 임무나 의무. 3. 어떤 일에 관련되어 그 결과에 대하여 지는 의무나 부담. 또는 그 결과로 받는 제재(制裁). '책잡다'의 뜻 유의어 : 비난하다, 손가락질하다, 탓하다 1.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여 비난하거나 꾸짖어 말하다. '책잡다(책잡히다)'가 쓰인 실제 사례 “체제전복 세력에겐 정치가 침투 대상이 되..
얼마 전 여름비가 (1. 촉촉히/촉촉이) 내리던 날, 더봄센터 앞에 놓인 컨테이너 아래애서는 이색 광경이 펼쳐졌다. 카라의 활동가들이 삼삼오오 모여 각자 위치를 잡고 하염없이..... 위는 국어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인터넷 글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는 '촉촉히'가 쓰였습니다. 표준어규정 2장 4절 17항에 따라 ‘촉촉이’는 [촉초기]로 소리 나므로 ‘-이’로 적습니다. '일어나 마당에 나가니 땅이 촉촉이 젖어 있었다.'와 같이 적습니다. ‘-하다’가 붙는 용언 어간의 경우 부사의 끝 음절이 ‘이, 히’로 소리 날 때는 ‘-히’로 적고, ‘-하다’가 붙더라도 부사의 끝 음절이 분명히 ‘이’로 소리 날 때는 ‘-이’로 적습니다. ----- 예문보기 --..
또한 아이들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안과 밖이 (1. 훤이/훤히/훤이) 보이는 투명 재질을 일정 부분에 적용해 ‘보행 안전’을 책임진다. 특히 어두운 빗길 속, 가려진 시야로 인해 발 위는 국어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인터넷 글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는 '훤이'가 쓰였습니다. '훤이', '훤희' 모두 바른 우리말 표기가 아닙니다. 규범표기는 '훤히'이며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조금 흐릿할 정도로 밝게. 2. 앞이 탁 트여 매우 넓고 시원스럽게. 3. 무슨 일의 조리나 속내가 뚜렷하게. ----- 예문보기 ----- 거실 훤히 보이는 전망대 망원경…사생활 침해 속출 백예린, 용타투 훤히 드러낸 파격 의상에 "이불 못 덮어" 낫싱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