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은 "(깝깝하다/갑갑하다)"라며 비에게 "너 지금까지 얘한테 얼마 투자했냐"고 물었다. 비는 "집 한채 날렸죠"라며 씁쓸한 모습을 보였고, 성동일은 "집 한 채 날렸는데 프라이 할 줄도 모르냐"고 말했다. 위는 국어맞춤범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인터넷글 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는 '깝깝하다'가 쓰였습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갑갑하다' 입니다. 깝깝하다는 군산·완주·임실·전주 등지의 '갑갑하다'의 사투리입니다. 1. 옷 따위가 여유 없이 달라붙거나 압박하여 유쾌하지 못한 상태에 있다. 2. 좁고 닫힌 공간 속에 있어 꽉 막힌 느낌이 있다. 3. 너무 더디거나 지루하여 견디기에 진력이 나다. 유의어 : 답답하다, 따분하다, 불편하다 바르게 표기한 실제..
영화 의 이야기로 건조하게 시작한 기훈의 말은 처음엔 맥없는 화살처럼 느껴졌는데, 어쩐 일인지 내 (과녘)에 꽂혀 종종 내 마음을 어지럽힌다. 우리가 활을 쏘가나, 총을 쏠 때 대상이 되는 것을 (과녁/과녘)이라고 합니다. 위 문장에서 처럼 '과녘이라고 표기하는 것은 바른 표기일까요? 정답과 함께 어원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정답은 과녁입니다.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에 따라 같은 의미로 발음이 비슷한 ‘과녘’이 ‘과녁’만 표준어로 합니다. 과녁 어원 貫(꿸 관) 革(가죽 혁) 貫革(관혁), 한자에서 볼 수 있듯 곧 활터에서 가죽·널·베 따위로 만든 화살의 목표로 삼는 물건을 뜻합니다. ‘과녁’의 옛말은 ‘관혁’이며 한자어 ‘貫革’에서 온 것입니다. 19세기에 ‘ㅎ’이 탈락하여 관역이 되었고 이후 ..
이어 설경구는 "아마 앞으로 30년이 더 지나면 회고전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라며 "정지영 감독님 앞에서 죄송하지만, (어느 덧) 나이가 중견이 넘었더라. 라운드마다 기복을 보인 때도 있었고, 올 시즌에는..... 설경구의 인터뷰 내용 중 쓰인 '어느 덧'이라는 우리말의 올바른 띄어쓰기 와 뜻(의미)에 대해 예문을 통해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바른 우리말 띄어쓰기는 '어느덧'과 같이 붙여 쓰는 것 입니다. 그 이유는 관형사+명사가 결합한 합성어이지만 단일어로 취급 되기 때문입니다. '어느 사이인지도 모르는 동안에.'를 뜻하는 우리말로 '부사'입니다. 1. 어는 : 관형사, 정확히 모르거나 분명하게 말할 필요가 없는 대상을 이를 때 쓰는 말. 2. 덧 : 명사, 얼마 안 되는 퍽 짧은 시간. 실생활 ..
하지만 장혁은 "나 이제 멜로 할 (1. 거에요/거예요)"라며 액션 연기 중단 선언을 한다고 해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이 밖에도 장혁은 신인 시절 god 멤버들과 함께 지낸.... 위문장은 일부러 우리말 맞춤법 연습을 위해 변형한 문장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 표기는 무엇일까요? 서술격 조사 ‘이다’의 어간 ‘이-’에 설명ㆍ의문을 뜻하는 종결 어미 ‘-에요’나 ‘-어요’가 합쳐지면 ‘이에요’와 ‘이어요’가 됩니다. 그리고 줄여서 '예요'와 '여요'가 되기도 하는데, 이 경우 앞에는 받침이 없는 체언(명사, 형용사)이 오게 됩니다. 받침이 있는 경우라면 '호박죽이에요'처럼 표기할 수 있습니다. '거'는 받침이 없는 의존명사이므로 맞춤법에 맞는 우리말 표기는 '거예요' 또는 '거여요'가 됩니다..
쪽지를 발견한 나희도는 백이진에게 전화를 걸어 "네가 쓴 거지? 오빠라 했다고 (꼽주는) 거야?"라고 물었지만, 백이진은 모르는 척 했다. 꼽주다는 말을 들어 보신적이 있나요? 중년이상의 분들은 생소한 말일 수 있습니다. 국어사전에는 없는 신조어이며 속어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뜻과 함께 띄어쓰기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꼽주다는 '창피하게 하다, 눈치를 주다'라는 의미이며 만약에 쓴다면 전부 붙여 쓰면 됩니다. 실생활 속 '꼽주다' 예문보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백종원 꼽주는 이나은'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왜 이렇게 출연자 꼽주냐” 비난 폭주 중인 방송 욕하고 꼽주고 페북으로 저격하고 모든 애들 앞에서 한 명 꼽주고 비웃는 건 일상이었다”라고 주장했다. “꼽주는 게 취미냐” 또 출연자..
'소선빈 "어어엄청 열심히 (할께에!!!?)”라며 애교 섞인 멘트를 남겼다. 공개한 사진 속 이선빈은 한 손에 음료를 들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할께요, 할께, 할게요, 할게'는 우리가 자주 실수하는 우리말 표현입니다. 과연 어느 표현이 바른 국어맞춤법에 맞는 표현일까요? 정답은 바로 '할게'입니다. 한글 맞춤법 6장 1절 53항에 따라 어미 ‘-ㄹ게’는 된소리(께)로 소리가 나지만 예사소리(게)로 표기합니다. '-ㄹ게' 어미 (구어체로) 해할 자리에 쓰여, 어떤 행동에 대한 약속또는 의지를 나타내는 종결 어미. '할게/할께' 실제 사용 예문 [포토] 타구 처리한 이지영, 내가 알아서 할게! 박승희, 임신 고백 “태명은 금복이, 계속 열일할게요” 영탁 ‘비혼 선언설’ 진실 밝힌다 “‘결혼 안 ..
외모로 보나 능력으로 보나 완벽 그 자체인 두 남자가 사랑 앞에서 한없이 (치졸해지고) 소심 해지는 모습이 귀엽게 그려질 것이다. 이민기, 강민혁 두 배우의 능청.... 우리가 자주 사용하지만 정확히는 뜻을 모르고 쓰는 우리말에 '치졸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의 이표현의 뜻과 실생활속 예문을 공부해 보겠습니다. 치졸하다(稚拙하다) 1. (사람이나 그의 생각 또는 언행이) 유치하고 졸렬하다. 稚 어릴 치 1. 어리다 2. 유치하다(幼稚--) 3. 작다 拙 옹졸할 졸 1. 옹졸하다(壅拙--), 졸하다(拙--) 2. 둔하다(鈍--), 어리석다 3. 질박하다(꾸민 데가 없이 수수하다) 다시말해 치는 '어리다'는 뜻이고 졸은 '주변이 없고 생각이 좁아 옹졸하다'는 뜻입니다. 유사한 우리말 표현으로는 '비겁하..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가죽에 (1. 벤/밴) 냄새의 경우 오래가기도 하고, 냄새로 인해 두통이 유발하기도 한다. 위는 국어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인터넷글 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옷에 밴 냄새’가 맞습니다. '밴'은 '배다'의 활용형으로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스며들거나 스며 나오다. 2. 버릇이 되어 익숙해지다. 3. 냄새가 스며들어 오래도록 남아 있다. 4. 느낌, 생각 따위가 깊이 느껴지거나 오래 남아 있다. 한편 베다(벤)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진 우리말입니다. 1. 날이 있는 연장 따위로 무엇을 끊거나 자르거나 가르다. 2. 날이 있는 물건으로 상처를 내다. 3. 이로 음식 따위를 끊거나 자르다. 4. 누울..
개인의 이야기나 속내를 회사에 드러내면 프로답지 못하단 평가를 받거나, (1. 책잡혀) 손해를 본다는 인식이 강했던 과거와 비교하면 큰 변화다. 위 문장 속 '책잡혀(책잡히다)'라는 우리말의 뜻은 무엇일까요? 먼저 '책잡히다'는 '책잡다'의 피동사입니다. 다음으로 책(責)은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잘못을 꾸짖거나 나무라며 못마땅하게 여김. 2. 맡아서 해야 할 임무나 의무. 3. 어떤 일에 관련되어 그 결과에 대하여 지는 의무나 부담. 또는 그 결과로 받는 제재(制裁). '책잡다'의 뜻 유의어 : 비난하다, 손가락질하다, 탓하다 1.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여 비난하거나 꾸짖어 말하다. '책잡다(책잡히다)'가 쓰인 실제 사례 “체제전복 세력에겐 정치가 침투 대상이 되..
얼마 전 여름비가 (1. 촉촉히/촉촉이) 내리던 날, 더봄센터 앞에 놓인 컨테이너 아래애서는 이색 광경이 펼쳐졌다. 카라의 활동가들이 삼삼오오 모여 각자 위치를 잡고 하염없이..... 위는 국어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인터넷 글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는 '촉촉히'가 쓰였습니다. 표준어규정 2장 4절 17항에 따라 ‘촉촉이’는 [촉초기]로 소리 나므로 ‘-이’로 적습니다. '일어나 마당에 나가니 땅이 촉촉이 젖어 있었다.'와 같이 적습니다. ‘-하다’가 붙는 용언 어간의 경우 부사의 끝 음절이 ‘이, 히’로 소리 날 때는 ‘-히’로 적고, ‘-하다’가 붙더라도 부사의 끝 음절이 분명히 ‘이’로 소리 날 때는 ‘-이’로 적습니다. ----- 예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