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99즈 앞에 나타난 신현빈은 정경호에게 삼겹살과 먹을 것을 가져왔다고 (1. 귀뜸/귀띔)했고 세끼하우스의 첫 아침 식사에는 신현빈이 가져온 김치가 올라왔다. " 위는 국어 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어는 전문 기자의 기사 내용 중 일부분입니다. 괄호에 들어 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귀뜸'을 선택해 쓰고 있습니다. 먼저, 정답을 확인하기 전에 '귀뜸' 또는 '뀌띔'의 의미를 알아 보겠습니다. 1. 상대편이 상황이나 일의 진행 따위를 알아차릴 수 있도록 슬그머니 미리 일깨워 주는 일. 그렇다면 정답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귀띔'입니다. ‘처음으로 청각을 느끼다’는 의미에 ‘뜨다’가 있으며, 이것의 피동사가 ‘뜨이다’입니다. 이를 줄여 쓴 명사형이 ‘띔’이고 이것이 ‘귀’와 결합..
"22일 오전 김새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중에 (1. 애기/아기) 생기면 하늘이라 지을꼬야"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 위 문장은 국어 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가져온 어는 기자가 쓴 실제 기사 내용을 가져 온 것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애기'를 선택해 쓰고 있습니다. 먼저, '아기' 또는 '애기'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어린 젖먹이 아이. 2. 나이가 많지 않은 딸이나 며느리를 정답게 이르는 말. 3. 짐승의 작은 새끼나 어린 식물을 귀엽게 이르는 말. 그렇다면, 정답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바로 '아기'입니다. '아기’의 의미로 ‘ㅣ’ 모음 역행 동화를 겪은 ‘애기’를 쓰는 경우가 있지만 비표..
"유쾌한 입담으로 공감을 이끄는 둘째이모의 (1. 넋살/넉살) 좋은 매력은 인기의 주된 비결이다. 음악도 흥행요인으로 꼽힌다. 단지 대세인 트로트 장르에 편성해서가 아니다." 위는 국어 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어느 기자가 쓴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알맞은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가 선택한 우리말은 '넋살'입니다. 먼저, '넉살'은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부끄러운 기색이 없이 비위 좋게 구는 짓이나 성미. 2. 현대 국어 '넉살'은 19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넉살'은 '넉'과 '살'이 결합한 것으로 추정되나 분명하지는 않다. 한편, '넋살'은 아래의 의미를 가진 우리말입니다. 1. 사람의 몸에 있으면서 몸을 거느리고 정신을..
"서로가 교환한 수석대표의 격이 낮다며 회의 하루 전인 11일까지 (1. 실강이/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회담이 만 하루도 남지 않은 시점에도 회의 참석자가 누구인지도 확정되지 않은 ‘깜깜이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 위는 국어 맞춤법 과 우리말 연습을 위해 가져온 어느 기자가 쓴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분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기사 원문에서 기자는 '실강이'를 선택해 쓰고 있습니다. 먼저, 실강이 또는 실랑이 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이러니저러니, 옳으니 그르니 하며 남을 못살게 굴거나 괴롭히는 일. 2. 서로 자기주장을 고집하며 옥신각신하는 일. 그렇다면 규범표기는 무엇일까요? 규범표기는 바로 '실랑이'입니다. ‘실강이’는 ‘실랑이’의 방언으로 특히 ..
"부부 (1. 금실/금슬) 좋기로 유명한 배우 최수종이 개그맨 부부들 앞에서 쩔쩔매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최수종이 스페셜 게스트로..." 위는 국어 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어는 기자가 쓴 기사 내용중 일부분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금실'을 선택해 쓰고 있습니다. 먼저, 사전상 '금실'은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거문고와 비파가 서로 어울리는 모양처럼 잘 어울리는 부부 사이의 두터운 정과 사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한편, '금슬(琴瑟)'은 다음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명사 거문고와 비파를 아울러 이르는 말. 2. 명사 ‘금실’의 원말. 이렇게, 부부간 사랑을 나타내..
"2020년에도 태풍 하이선이 지나가면서 경주, 포항 등 경북 동해안지역에 (1. 상채기/생채기)를 남겼다. 1959년 추석 연휴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사라는 가을 태풍의 위력을 보여준 역대급 태풍으로 기록된다." 위는 국어 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어느 기자의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 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상채기'를 쓰고 있습니다.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에 의하면 ‘생채기’의 의미로 ‘상채기’를 쓰는 경우가 있지만 ‘생채기’만 표준어로 하고 있습니다. 생채기는 '손톱이나 날카로운 것 따위로 할퀴어지거나 긁혀 생긴 작은 상처.'를 의미하는 우리말입니다. 그러나 예시문과 같이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기자마저도 종종 잘못 쓰는 우리말입니다. ----- 예..
"엄마가 다른 친구들 편 드느라 일부러 바로한테 더 크게 야단치고 친구 앞에서 크게 말해서 (1. 챙피했어/창피했어)..? 라니까 응 정말정말 너무 속상해서 생일이 다 망쳐져버렸어." 위는 국어 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어는 기자가 쓴 기사 내용 중 일부분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챙피했어'를 선택해 쓰고 있습니다. '챙피'와 '창피' 중 올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체면이 깎이는 일이나 아니꼬운 일을 당하거나 또는 그에 대한 부끄러움을 말할 때, ‘창피(猖披)’라는 말을 합니다. 그렇다면 '챙피'라는 말이 자주 쓰이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ㅣ’모음 역행동화로 ‘챙피’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기자마저도..
"영화 ‘걸프렌즈’는 ‘사랑스러운 진상’의 극치를 보여주는 송이(강혜정 분), ‘섹시한 박애주의자’ 진(한채영 분), ‘당돌한 (1. 애숭이/애송이)’ 보라(허이재 분),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위는 국어 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어는 기자가 쓴 실제 기사 내용 중 한 부분입니다. '괄호1'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애숭이'를 쓰고 있습니다.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 에 의해 ‘애송이’의 의미로 ‘애숭이’를 쓰는 경우가 있지만 ‘애송이’만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애송이'의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기본의미 어린 티가 남아 있는 사람이나 물건. 2. 하는 행동이나 말투가 수준 이하인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 그러나 전문적으로 글을 기자..
"올 봄엔 ‘남성 패션의 완성’이라는 구두로 (1. 멋장이/멋쟁이) 신사가 되어보는 게 어떨까. 올 봄 남성화의 유행 키워드는 ‘복고’(CLASSIC)가 될 것으로 패션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위는 국어 맞춤법 과 우리말 연습을 위해 가져온 어느 기자의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괄호의 자리에 '멋장이'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멋있거나 멋을 잘 부리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바른 우리말은 바로 '멋쟁이'입니다.《표준어》제9 항에서 의하면 기술자에게는 '-장이'를 쓰고 그 외는 '-쟁이'를 쓴다고 정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구분에 따라 '멋을 잘 부리는 사람'은 당연히 '멋쟁이'가 됩니다. 이렇게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기자를 포함 많은..
"본격 여름철이 곧 다가오면서 이른바 (1. 겨땀/곁땀)때문에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더운 날씨에 겨드랑이 부위가 흥건히 젖으면 불쾌감을 주고 땀이 많이 나면..." 위는 국어 맞춤법 과 우리말 연습을 위해 가져온 실제 어는 기자의 기사 중 일부입니다. 그렇다면, 괄호에 들어 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겨땀'을 쓰고 있습니다. 먼저, 겨땀 또는 곁땀은 '명사, 겨드랑이에서 나는 땀.'의 의미로 쓰입니다. 그런데 검색을 해 보면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기자를 포함 많은 사람들이 '겨땀'을 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규범 표기는 '곁땀'입니다. 1. 기본의미 겨드랑이에서 나는 땀. 2. 겨드랑이에서 유난히 땀이 많이 나는 병. ----- 예문보기 ----- 김영철, 한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