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길은조는 자신이 화장을 고치는 모습을 빤히 들여다보는 홍석표를 보며 ‘대놓고 (1. 응큼하다/엉큼하다). 꼴에 이쁜 건 알아가지고’라며 혼잣말을 했다. " 위는 국어 맞춤법 및 바른 우리말 연습을 위해 가져온 어느 기자의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응큼하다'를 쓰고 있습니다. 먼저, 엉큼하다( 또는 응큼하다)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엉뚱한 욕심을 품고 분수에 넘치는 짓을 하고자 하는 태도가 있다. 2. 보기와는 달리 실속이 있다. 그렇다면, 정답은 무엇일까요? 바른 우리말은 '엉큼하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응큼하다'라고 쓰는데 표준어가 아닙니다. ----- 예문보기 ----- '우결' 강예원, 오민석 시..
"아나운서 도전에 실패한 뒤 이른바 '(1. 함바집)'으로 불리는 현장 식당을 운영해 대박 난 여성의 사연이 주목받았다. 이곳의 최근 한 달 매출은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위는 국어맞춤법 및 바른 우리말 연습을 위해 가져온 어느 기자가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함바'라는 말은 바른 우리말일까요? 아니라면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먼저, 우리가 뉴스에서 많이 듣거나 볼 수 있는 '함바(집)'라는 말은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작업장 근처에서 운영하는 간이 식당. 하지만, '함바'는 일본어 '飯場(はんば)'에서 온 말로, 우리말 '현장 식당'으로 순화하여 쓰도록 하고 있습니다. ----- 예문보기 ----- 현장 식당에서 아침밥을 먹고 일을 시작한다. [태백..
"배우 이종석은 14일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이종석에게 보내진 팬들의 선물들이 방 (1. 한 켠/한편)을 가득 채우고 있다." 위는 국어맞춤법 과 우리말 연습을 위해 가져온 실제로 어는 기자가 쓴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한 켠'을 쓰고 있습니다. 먼저, '한 켠'에서 켠은 아래와 같은 의미로 쓰이곤 하지만 표준어가 아닙니다. 1. 의존 명사, 서로 갈라지거나 맞서는 것 하나를 가리키는 말. 한편, '한편(便)'에서 '편'은 아래와 같은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여러 패로 나누었을 때 그 하나하나의 쪽. 2. 방향을 가리키는 말. 3. 서로 갈라지거나 맞서는 것 하나를 가리키는 ..
"지역 한 공인중개사 대표는 "정부가 매매와 전세 활성화에 초점을 (1. 마추다/맞추다) 보니 정작 서민들에 대한 대책은 요원한 상태며 월세시장 또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쪽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위는 국어 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인용한 어는 기자가 쓴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마주다'를 선택했습니다. 이전에는 '맞추다'와 '마추다'를 구별하여 쓰기도 했지만 1988년 개정 《한글 맞춤법》에서 '맞추다'로 통일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렇게 글을 전문적으로 쓰는 기자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는 우리말입니다. '맞추다'는 아래와 같이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우리말입니다. 1. (사람이 열이나 간격 따위를) 가지런히 ..
"시즌 초반 성적은 무난하게 상위권을 기록했지만 5, 6월 토너먼트에선 (1. 번번히/번번이) 탈락하며 기대와 달리 부진에 빠진 쇼크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가져온 어는 기자가 쓴 실제 기사 내용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국어맞춤법에 맞는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번번히'를 쓰고 있습니다. 괄호에 들어갈 정답은 ‘번번이(番番이)’가 맞습니다. 한글 맞춤법 제51항에 따라 ‘겹겹이, 줄줄이’와 같이 겹쳐 쓰인 말 뒤에는 부사형 접미사 ‘이’를 붙입니다. 번번이(番番이)는 '매 때마다.'를 뜻하는 우리말인데, 그러나 종종 많은 사람들이 '번번히'를 쓰곤 합니다. 이렇게 기자마저도 틀리는 우리말이었습니다. ----- 예문보기 ----- '예타 번번이 고배' 신안 추포~비금 연도교 사업 본..
"두 사람 모두 결혼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제대로 해소하지 못하고 속으로 (1. 썩히다/썩이다) 상황이 악화된 것이다. 니콜은 이러한 결혼 생활에서 오는 우울감으로 남몰래...." 위는 국어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가져온 어느 기자가 쓴 실제 기사 내용입니다. ‘썩이다’와 ‘썩히다’는 사용하는 경우가 다릅니다. 괄호에 들어갈 문맥에 어울리는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썩히다'를 선택했습니다. 먼저, '썩히다'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유기물이 부패 세균에 의하여 분해됨으로써 원래의 성질을 잃어 나쁜 냄새가 나고 형체가 뭉개지는 상태가 되게 하다. ‘썩다’의 사동사. 2. 물건이나 사람 또는 사람의 재능 따위가 쓰여야 할 곳에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내버려진 상태로 ..
"아이파크 아파트 입주자인 성모(68)씨는 “악취도 문제이지만 구덩이 물이 (1. 썪다/썩다)보니 모기나 유충들이 기생해 건강도 우려된다”며 “복구 전에 방역이라도 철저히....." 위의 문장은 어는 기자가 쓴 실제 기사 내용의 일부분으로 국어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가져온 것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썩다'를 쓰고 있습니다. 먼저, '썩다' 또는 '썪다'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유기물이 부패 세균에 의하여 분해됨으로써 원래의 성질을 잃어 나쁜 냄새가 나고 형체가 뭉개지는 상태가 되다. 2. 사람 몸의 일부분이 균의 침입으로 기능을 잃고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다. 3. 쇠붙이 따위가 녹이 심하게 슬어 부스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다. 그..
"이어 물을 붓고 면을 넣어 마지막엔 밥을 넣는 등 독특한 요리를 선보였고 점차 졸아드는 라면을 바라보며 "누룽지 하니까 조금 (1. 걸죽하다/걸쭉하다)"라며 걱정을 표했다. " 위는 국어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가져온 어는 기자가 쓴 기사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괄호에 '걸죽하다'를 쓰고 있습니다. 먼저, '걸쭉하다' 또는 '걸죽하다'는 아래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액체가 묽지 않고 꽤 걸다. 2. 말 따위가 매우 푸지고 외설스럽다. 3. 음식 따위가 매우 푸지다. 그렇다면, 정답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걸쭉하다'하다 입니다. '한 단어 안에서 ‘ㄴ, ㄹ, ㅁ, ㅇ’ 받침 뒤에서 나는 된소리는 다음 음절의 첫소리를 된소리로 적는다.'라는 ..
"내가 뭘 못 보고 있는거지”라고 (1. 되뇌였다/되뇌었다). 백수현은 유괴 사건의 또 다른 공범이 있을 수 있다고도 생각하며 계속해서 사건의 뒤를 쫓았다. 심석훈 역시 사건의 뒤를....." 위는 국어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발췌한 어느 기자의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되뇌였다'를 쓰고 있습니다. 정답은 바로 되뇌었다(기본형: 되뇌다)로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같은 말을 되풀이하여 말하다. (활용형: 되뇌었다, 되뇌어) ‘되뇌다’의 의미로 ‘되뇌이다’를 쓰는 경우가 사람들 사이에 종종 있지만 ‘되뇌다’만 표준어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되뇌다’의 어간 ‘되뇌-’에 어미 ‘-어’, ‘-었-’ 등을 결합하여 활용형을,..
"감사원은 세종특별자치시가 산지전용 등을 허가한 후 사후 관리에 (1. 소흘/소홀)했다고 지적했다. 재해 방지 등에 필요한 비용을 예치하지 않은 것을 그대로 두거나....".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어느 기자가 쓴 기사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소흘'을 쓰고 있습니다. 먼저, '소홀' 이거나 '소흘'의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예사롭게 여겨서 정성이나 조심하는 마음이 부족함. 또는 탐탁하지 아니하고 데면데면함. 그렇다면 정답은 무엇일까요? 바로 '소홀(疏忽)'입니다. 비슷한 발음과 철자로 인해 이렇게 기자마저도 혼동하는 우리말이었습니다. 아래 예시는 모두 실제 예를 가져온 것입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소홀'의 자리에 '소흘'을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