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를 발견한 나희도는 백이진에게 전화를 걸어 "네가 쓴 거지? 오빠라 했다고 (꼽주는) 거야?"라고 물었지만, 백이진은 모르는 척 했다. 꼽주다는 말을 들어 보신적이 있나요? 중년이상의 분들은 생소한 말일 수 있습니다. 국어사전에는 없는 신조어이며 속어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뜻과 함께 띄어쓰기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꼽주다는 '창피하게 하다, 눈치를 주다'라는 의미이며 만약에 쓴다면 전부 붙여 쓰면 됩니다. 실생활 속 '꼽주다' 예문보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백종원 꼽주는 이나은'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왜 이렇게 출연자 꼽주냐” 비난 폭주 중인 방송 욕하고 꼽주고 페북으로 저격하고 모든 애들 앞에서 한 명 꼽주고 비웃는 건 일상이었다”라고 주장했다. “꼽주는 게 취미냐” 또 출연자..
'소선빈 "어어엄청 열심히 (할께에!!!?)”라며 애교 섞인 멘트를 남겼다. 공개한 사진 속 이선빈은 한 손에 음료를 들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할께요, 할께, 할게요, 할게'는 우리가 자주 실수하는 우리말 표현입니다. 과연 어느 표현이 바른 국어맞춤법에 맞는 표현일까요? 정답은 바로 '할게'입니다. 한글 맞춤법 6장 1절 53항에 따라 어미 ‘-ㄹ게’는 된소리(께)로 소리가 나지만 예사소리(게)로 표기합니다. '-ㄹ게' 어미 (구어체로) 해할 자리에 쓰여, 어떤 행동에 대한 약속또는 의지를 나타내는 종결 어미. '할게/할께' 실제 사용 예문 [포토] 타구 처리한 이지영, 내가 알아서 할게! 박승희, 임신 고백 “태명은 금복이, 계속 열일할게요” 영탁 ‘비혼 선언설’ 진실 밝힌다 “‘결혼 안 ..
외모로 보나 능력으로 보나 완벽 그 자체인 두 남자가 사랑 앞에서 한없이 (치졸해지고) 소심 해지는 모습이 귀엽게 그려질 것이다. 이민기, 강민혁 두 배우의 능청.... 우리가 자주 사용하지만 정확히는 뜻을 모르고 쓰는 우리말에 '치졸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의 이표현의 뜻과 실생활속 예문을 공부해 보겠습니다. 치졸하다(稚拙하다) 1. (사람이나 그의 생각 또는 언행이) 유치하고 졸렬하다. 稚 어릴 치 1. 어리다 2. 유치하다(幼稚--) 3. 작다 拙 옹졸할 졸 1. 옹졸하다(壅拙--), 졸하다(拙--) 2. 둔하다(鈍--), 어리석다 3. 질박하다(꾸민 데가 없이 수수하다) 다시말해 치는 '어리다'는 뜻이고 졸은 '주변이 없고 생각이 좁아 옹졸하다'는 뜻입니다. 유사한 우리말 표현으로는 '비겁하..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가죽에 (1. 벤/밴) 냄새의 경우 오래가기도 하고, 냄새로 인해 두통이 유발하기도 한다. 위는 국어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인터넷글 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옷에 밴 냄새’가 맞습니다. '밴'은 '배다'의 활용형으로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스며들거나 스며 나오다. 2. 버릇이 되어 익숙해지다. 3. 냄새가 스며들어 오래도록 남아 있다. 4. 느낌, 생각 따위가 깊이 느껴지거나 오래 남아 있다. 한편 베다(벤)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진 우리말입니다. 1. 날이 있는 연장 따위로 무엇을 끊거나 자르거나 가르다. 2. 날이 있는 물건으로 상처를 내다. 3. 이로 음식 따위를 끊거나 자르다. 4. 누울..
개인의 이야기나 속내를 회사에 드러내면 프로답지 못하단 평가를 받거나, (1. 책잡혀) 손해를 본다는 인식이 강했던 과거와 비교하면 큰 변화다. 위 문장 속 '책잡혀(책잡히다)'라는 우리말의 뜻은 무엇일까요? 먼저 '책잡히다'는 '책잡다'의 피동사입니다. 다음으로 책(責)은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잘못을 꾸짖거나 나무라며 못마땅하게 여김. 2. 맡아서 해야 할 임무나 의무. 3. 어떤 일에 관련되어 그 결과에 대하여 지는 의무나 부담. 또는 그 결과로 받는 제재(制裁). '책잡다'의 뜻 유의어 : 비난하다, 손가락질하다, 탓하다 1.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여 비난하거나 꾸짖어 말하다. '책잡다(책잡히다)'가 쓰인 실제 사례 “체제전복 세력에겐 정치가 침투 대상이 되..
얼마 전 여름비가 (1. 촉촉히/촉촉이) 내리던 날, 더봄센터 앞에 놓인 컨테이너 아래애서는 이색 광경이 펼쳐졌다. 카라의 활동가들이 삼삼오오 모여 각자 위치를 잡고 하염없이..... 위는 국어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인터넷 글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는 '촉촉히'가 쓰였습니다. 표준어규정 2장 4절 17항에 따라 ‘촉촉이’는 [촉초기]로 소리 나므로 ‘-이’로 적습니다. '일어나 마당에 나가니 땅이 촉촉이 젖어 있었다.'와 같이 적습니다. ‘-하다’가 붙는 용언 어간의 경우 부사의 끝 음절이 ‘이, 히’로 소리 날 때는 ‘-히’로 적고, ‘-하다’가 붙더라도 부사의 끝 음절이 분명히 ‘이’로 소리 날 때는 ‘-이’로 적습니다. ----- 예문보기 --..
또한 아이들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안과 밖이 (1. 훤이/훤히/훤이) 보이는 투명 재질을 일정 부분에 적용해 ‘보행 안전’을 책임진다. 특히 어두운 빗길 속, 가려진 시야로 인해 발 위는 국어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인터넷 글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는 '훤이'가 쓰였습니다. '훤이', '훤희' 모두 바른 우리말 표기가 아닙니다. 규범표기는 '훤히'이며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조금 흐릿할 정도로 밝게. 2. 앞이 탁 트여 매우 넓고 시원스럽게. 3. 무슨 일의 조리나 속내가 뚜렷하게. ----- 예문보기 ----- 거실 훤히 보이는 전망대 망원경…사생활 침해 속출 백예린, 용타투 훤히 드러낸 파격 의상에 "이불 못 덮어" 낫싱이 공..
이재영 "남의 집 더부살이를 하다가 일손이 없어서 갓난애를 업고 집사람이 회사와서 도와줄 때가." '내가 (1. 헛되히/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이가 그토록 살고 싶어하던 내일이다'란 원텍의 사훈은 위는 국어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인터넷 글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는 '헛되히'가 쓰였습니다. 한글 맞춤법 6장 1절 51항(부사의 끝음절이 분명히 ‘이’로만 나는 것은 ‘-이’로 적는다)에 따라 '헛되이’가 맞습니다. '헛되히'는 규범표기가 아닙니다. 1. 아무 보람이나 실속이 없이. ----- 예문보기 ----- ‘뭉찬2’ 안정환 “흘린 땀 헛되이 쓰지 않겠다” 가수 '태연'을 위해 함께 집중해주신 시간과 노력이 헛되이지 않게 잘 앞장서보겠다"라..
사원이 제일 힘들다"고 항변했지만 은수는 그런 남편을 말렸다. 결국 선영의 화살은 은수에게 돌아갔다. 선영은 "회사에서 (1. 허드랫일/허드렛일)이나 하는데 회사 그만두고 집에서 전업주부 하라"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위는 국어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인터넷글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는 '허드랫일'이 쓰였습니다. 허드랫일은 바른 우리말 표기가 아닙니다. 바른 우리말 표기는 '허드렛일'입니다. 또한 '허드렛일'의 자리에 '허드레일'을 쓰기도 하는데 '순 우리말이 포함된 합성어에서 뒷말 첫소리 앞에서 소리가 덧나는 경우 사이시옷을 적는다.'라는 한글 맞춤법 4장 4절 30항에 따라 '허드렛일'만 규범표기로 인정됩니다. 1. 중요하지 않은 여러 가지 잡일...
최찬욱 제11대 도의회 의장은 (1. 인삿말/인사말)을 통해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도민의 바람을 하나로 모아서 전북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는..... 위는 국어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인터넷 글 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는 '인삿말'이 쓰였습니다. 한글 맞춤법 4장 4절 30항에 따라 ‘인사말’은 [인사말]로 소리 나므로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이 잘못 쓰고 있는 '인삿말'은 규범표기가 아닙니다. 1. 인사로 하는 말. 또는 인사를 차려 하는 말. ----- 예문보기 ----- 이창양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새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설명”하고, ‘원전 및 산업·에너지·방산 분야의 협력 등 양국의 공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