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안보포럼에서 “영국과 EU는 무역협상을 벌이면서 서로 (1. 갈갈이/갈가리) 찢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위는 국어맞춤법 및 바른 우리말 연습을 위해 가져온 어는 기자의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문맥에 어울리는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기사 원문에서 기자는 '갈갈이'를 선택했습니다. 먼저, 갈가리는 아래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여러 가닥으로 갈라지거나 찢어진 모양을 나타내는 말. 한편, 갈갈이는 다음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농업 다음해의 농사를 대비하여 가을에 미리 논밭을 갈아 두는 일. ----- 예문보기 ----- 그러므로 문맥에 어울리는 우리말은 기자가 선택한 '갈갈이'가 아니라 '갈가리'..
"경남 남해군 서면에 위치한 물레방아 공원이 관리부실로 인해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1. 눈살/눈쌀)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지적을 받고 있는 해당 공원은 대형 물레방아와...." 위의 문장은 국어 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가져온 어느 기자의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 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눈살'을 선택했습니다. 먼저,눈살 또는 눈쌀은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기본의미 두 눈썹 사이에 잡힌 주름. 2. 눈에 힘을 주고 쏘아보는 기운. 그렇다면, '찌푸리게'와 어울리는 말은 무엇일까요? 바른 표기는 바로 '눈살'입니다. 그럼에도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일부 기자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눈쌀'을 올바른 표기로 알고 있습니다. ----- 예문..
"이날 99즈 앞에 나타난 신현빈은 정경호에게 삼겹살과 먹을 것을 가져왔다고 (1. 귀뜸/귀띔)했고 세끼하우스의 첫 아침 식사에는 신현빈이 가져온 김치가 올라왔다. " 위는 국어 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어는 전문 기자의 기사 내용 중 일부분입니다. 괄호에 들어 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귀뜸'을 선택해 쓰고 있습니다. 먼저, 정답을 확인하기 전에 '귀뜸' 또는 '뀌띔'의 의미를 알아 보겠습니다. 1. 상대편이 상황이나 일의 진행 따위를 알아차릴 수 있도록 슬그머니 미리 일깨워 주는 일. 그렇다면 정답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귀띔'입니다. ‘처음으로 청각을 느끼다’는 의미에 ‘뜨다’가 있으며, 이것의 피동사가 ‘뜨이다’입니다. 이를 줄여 쓴 명사형이 ‘띔’이고 이것이 ‘귀’와 결합..
"22일 오전 김새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중에 (1. 애기/아기) 생기면 하늘이라 지을꼬야"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 위 문장은 국어 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가져온 어는 기자가 쓴 실제 기사 내용을 가져 온 것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애기'를 선택해 쓰고 있습니다. 먼저, '아기' 또는 '애기'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어린 젖먹이 아이. 2. 나이가 많지 않은 딸이나 며느리를 정답게 이르는 말. 3. 짐승의 작은 새끼나 어린 식물을 귀엽게 이르는 말. 그렇다면, 정답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바로 '아기'입니다. '아기’의 의미로 ‘ㅣ’ 모음 역행 동화를 겪은 ‘애기’를 쓰는 경우가 있지만 비표..
"유쾌한 입담으로 공감을 이끄는 둘째이모의 (1. 넋살/넉살) 좋은 매력은 인기의 주된 비결이다. 음악도 흥행요인으로 꼽힌다. 단지 대세인 트로트 장르에 편성해서가 아니다." 위는 국어 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어느 기자가 쓴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알맞은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가 선택한 우리말은 '넋살'입니다. 먼저, '넉살'은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부끄러운 기색이 없이 비위 좋게 구는 짓이나 성미. 2. 현대 국어 '넉살'은 19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넉살'은 '넉'과 '살'이 결합한 것으로 추정되나 분명하지는 않다. 한편, '넋살'은 아래의 의미를 가진 우리말입니다. 1. 사람의 몸에 있으면서 몸을 거느리고 정신을..
"서로가 교환한 수석대표의 격이 낮다며 회의 하루 전인 11일까지 (1. 실강이/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회담이 만 하루도 남지 않은 시점에도 회의 참석자가 누구인지도 확정되지 않은 ‘깜깜이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 위는 국어 맞춤법 과 우리말 연습을 위해 가져온 어느 기자가 쓴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분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기사 원문에서 기자는 '실강이'를 선택해 쓰고 있습니다. 먼저, 실강이 또는 실랑이 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이러니저러니, 옳으니 그르니 하며 남을 못살게 굴거나 괴롭히는 일. 2. 서로 자기주장을 고집하며 옥신각신하는 일. 그렇다면 규범표기는 무엇일까요? 규범표기는 바로 '실랑이'입니다. ‘실강이’는 ‘실랑이’의 방언으로 특히 ..
"부부 (1. 금실/금슬) 좋기로 유명한 배우 최수종이 개그맨 부부들 앞에서 쩔쩔매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최수종이 스페셜 게스트로..." 위는 국어 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어는 기자가 쓴 기사 내용중 일부분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금실'을 선택해 쓰고 있습니다. 먼저, 사전상 '금실'은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거문고와 비파가 서로 어울리는 모양처럼 잘 어울리는 부부 사이의 두터운 정과 사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한편, '금슬(琴瑟)'은 다음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명사 거문고와 비파를 아울러 이르는 말. 2. 명사 ‘금실’의 원말. 이렇게, 부부간 사랑을 나타내..
"2020년에도 태풍 하이선이 지나가면서 경주, 포항 등 경북 동해안지역에 (1. 상채기/생채기)를 남겼다. 1959년 추석 연휴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사라는 가을 태풍의 위력을 보여준 역대급 태풍으로 기록된다." 위는 국어 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어느 기자의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 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상채기'를 쓰고 있습니다.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에 의하면 ‘생채기’의 의미로 ‘상채기’를 쓰는 경우가 있지만 ‘생채기’만 표준어로 하고 있습니다. 생채기는 '손톱이나 날카로운 것 따위로 할퀴어지거나 긁혀 생긴 작은 상처.'를 의미하는 우리말입니다. 그러나 예시문과 같이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기자마저도 종종 잘못 쓰는 우리말입니다. ----- 예..
"엄마가 다른 친구들 편 드느라 일부러 바로한테 더 크게 야단치고 친구 앞에서 크게 말해서 (1. 챙피했어/창피했어)..? 라니까 응 정말정말 너무 속상해서 생일이 다 망쳐져버렸어." 위는 국어 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어는 기자가 쓴 기사 내용 중 일부분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챙피했어'를 선택해 쓰고 있습니다. '챙피'와 '창피' 중 올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체면이 깎이는 일이나 아니꼬운 일을 당하거나 또는 그에 대한 부끄러움을 말할 때, ‘창피(猖披)’라는 말을 합니다. 그렇다면 '챙피'라는 말이 자주 쓰이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ㅣ’모음 역행동화로 ‘챙피’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기자마저도..
"영화 ‘걸프렌즈’는 ‘사랑스러운 진상’의 극치를 보여주는 송이(강혜정 분), ‘섹시한 박애주의자’ 진(한채영 분), ‘당돌한 (1. 애숭이/애송이)’ 보라(허이재 분),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위는 국어 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어는 기자가 쓴 실제 기사 내용 중 한 부분입니다. '괄호1'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애숭이'를 쓰고 있습니다.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 에 의해 ‘애송이’의 의미로 ‘애숭이’를 쓰는 경우가 있지만 ‘애송이’만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애송이'의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기본의미 어린 티가 남아 있는 사람이나 물건. 2. 하는 행동이나 말투가 수준 이하인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 그러나 전문적으로 글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