봬요, 뵈요 바른 표현은, 예문 '뵙다'라는 말을 할 때, "그럼 나중에 뵈요.","그럼 나중에 봬요." 둘 중에 어느 것이 맞는 표현일까요 '뵈다'는 '보이다'의 준말이므로 '뵈요'는 '보이요'가 되기 때문에 '요'를 붙이고 싶다면 '봬요'로 해야 합니다. ‘뵈다’는 ‘뵈어’ 또는 ‘봬’가 되므로, 그 뒤에 보조사 '요'가 붙을 때, ‘뵈어요.’ 또는 ‘봬요.’의 형태로 쓰는 것이 올바른 표기법입니다. '뵈요'와 같이, 어간 '뵈-' 뒤에 어미가 붙지 않고, 바로 보조사 '-요'가 붙을 수가 없습니다. 동사 '뵈다'의 어간 '뵈-'뒤에 어미 '-어'가 붙은 '뵈어'의 준말인 '봬' 뒤에 '-요'가 붙은 것이므로, '봬요'와 같이 적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혼란스러운 표현으로, 이럴 때 혼란을 피하는..
일부러, 일부로 바른 표현은, 예문 지난 8일 방송된 SBS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미쓰백’ 주역인 한지민이 출연했습니다. ‘미쓰백’에서 거친 캐릭터 역의 한지민은 “캐릭터가 전과자라서 일을 구하기 어려워 세차장에서 차를 닦고 마사지샵에서 일하는 여성이다”라며 “거친 모습을 담고자 (일부러/일부로) 주름 만들려고 화장품안 발랐다”라고 말했다. 위에서 일부러 와 일부로 중 올바른 표기는 어느 것 일까요? 예문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일부로는 잘못된 표기이며, 우리가 의도하는 뜻과는 다른 '무언가의 부분으로서'의 의미로 쓰이는 표현이며 일부러가 바른 표기입니다. 부사 일부러 표준국어 대사전 정의 1. 어떤 목적이나 생각을 가지고. 또는 마음을 내어 굳이. 2. 알면서도 마음을 숨..
귀뜸, 뀌띔 올바른 표현은, 예문 평소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설렁탕집이어서 점심 시간에는 길게 줄을 서는 모습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아침에 줄을 서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종업원 역시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고 (귀띔/귀뜸)했다. 실제 가게 안에는 중국인 관광객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위는 신문기사에서 발췌한 내용의 일부입니다. 위 문장속에서 귀뜸,귀띔 중 어떤 것이 올바른 국어 맞춤법 표기일까요? 그 답은 바로 귀띔입니다. 귀뜸은 자연스럽게 들리자만, 바르지 않은, 국어 사전에 없는 표현입니다. 오늘은 예문과 함께 이 표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귀띔'은 명사로 상대편이 눈치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미리 슬그머니 일깨워 주는 것 을 말합니다. ‘귀뜸’을 쓰는 경우가 종종..
잊다, 잃다 차이점, 예문 기내 방송이나 식당등에서 흔히 듣는 안내 중에 "잊으신 물건 없이 안녕히 가십시오."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게 표기한 것 일까요, 아니면 '잃으신" 이라고 해야 할까요? 오늘이 두 표기법에 대 자세히, 예문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동사 '잊다' 의 국어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한번 알았던 것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기억해 내지 못하다. 2. 기억해 두어야 할 것을 한순간 미처 생각하여 내지 못하다. 3. 일하거나 살아가는 데 장애가 되는 어려움이나 고통, 또는 좋지 않은 지난 일을 마음속에 두지 않거나 신경 쓰지 않다. 4. 본분, 은혜를 저버리다. 다음으로 동사 '잃다'의 국어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가졌던 물건이 자신도 모르게 없어져 그것을 갖지 아..
요새 요세 올바른 표현은? 예문 맞춤법은 누구에게나 한번 쯤은 좌절을 안깁니다. 한국 사람인데도 자주 틀리는 맞춤법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맞춤법을 잘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요새/요세) 입맛이 통 없다. 어느게 옳바른 표기일까요? 맞춤법이 헷갈리는 건 남녀노소, 나이불문입니다. 취업 포털 과 아르바이트 포털등에 따르면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에서 평소 헷갈린 적이 있는지 물었더니 95%가 “있다”라고 답할 만큼, 국어 맞춤법은 쉬운게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틀리기 쉬운 대표적 예 중 하나가 바로 요새 요세입니다. 오늘은 둘 중 올바른 표현과 예문과 함께 자세히 그 의미를 알아 보겠습니다. 요새 요세 중에서 우리가 통상적인 의미에서 올바른 표기는 요새 입니다. 명사로 요사이(이제까지의 매우 짧..
드러내다 들어내다 차이점, 예문 먼저 드러내다는 드러나다의 사동사입니다. 동사로 1. 가려 있거나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게 되다. 2.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널리 밝혀지다, 3. 겉에 나타나 있거나 눈에 띄다 등의 뜻을 가진 표현입니다. 유의어로 노출되다 두드러지다 를 들 수 있습니다. 들어나다는 드러나다 잘못 된 국어 맞춤법 표기입니다. 다음으로 '들어내다'입니다. 바둑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은 이 표현을 알고 있을 겁니다. 바둑판에서 바둑돌을 따낼 때 들어낸다는 표현을 씁니다. 그러면 이 두표현에 대해 예문과 함께 더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들어내다는 1. 물건을 들어서 밖으로 옮기다. 2. 사람을 있는 자리에서 쫓아내다. 3. [북한어] 깊이 숨어 있던 사람들을 붙잡아서 집어내다. 의미를 가지고 있..
굳이, 구지, 궂이 올바른 표현은, 예문 자주 틀리는 국어 맞춤법 표현 중 하나입니다. 자기소개서의 작성에서부터 카톡 과 같은 sns 상에서 맞춤법을 바르게 사용하지 못할 때 상대방에게 비춰지는 이미지는 다소 부정적일 수 있습니다. 취업에 있어 중요한 것 중 하나인 자기소개서에서의 국어 맞춤법 실수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자주 틀리는 맞춤법 표현 중에 굳이, 구지, 궂이 에 대해 변천 역사와 함께 예문을 통해 알아 보겠습니다. 굳이, 구지를 혼동하여 쓰는 것은 언어 구개음화의 하나로 끝소리가 ‘ㄷ’, ‘ㅌ’인 형태소가 모음 ‘ㅣ’나 반모음 ‘j’로 시작되는 형식 형태소와 만나면 그것이 구개음 ‘ㅈ’, ‘ㅊ’으로 바뀌는 음운 현상 때문입니다. ‘굳이’가 ‘구지’로, ‘밑이’가 ‘미치’로 되는 것 ..
서슴지, 서슴치 바른 표현은?, 예문 위 와 유사한 형태인 '무심치, 당치, 허송치'에서는 '치'를 쓰는데, 그렇다면 서슴치도 바른 표현일까요? '그는 물음에 서슴치 않고 대답했다.' 매우 자연스러워 보이는 문장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오늘은 무엇이 바른 표현이며, 왜 그렇게 표기하는 것이 옳은지 를 알아보고, 함께 예문들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슴지'와 '서슴치'의 바른 표현 우리말 맞춤법 바로 쓰기에 의하면 '서슴지'로 적습니다. '서슴다'의 어간 '서슴-' 뒤에 어미 '-지'가 붙은 형태입니다. '무심치, 당치, 허송치'와 '서슴지'는 경우가 다릅니다. '무심치, 당치, 허송치'는 '무심하다, 당하다, 허송하다'의 어간 '무심하-, 당하-, 허송하-'에서 'ㅏ'가 줄고 어미'-지'와 어울려 '치'..
무난하다 문안하다 차이점, 예문 수많은 신조어가 하루 밤 사이에 생겨나는 시대에 "맞춤법은 많은 사회생활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 따르면, 여학생이든, 남학생이든 대다수가 맞춤이 틀리는 상대에게 호감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특히 취업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에게 맞춤은 더욱 중요합니다. 자신이 작성하는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에서 맞춤법이 틀리게 된다면 치명적인 문제점으로 감점과 불합격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자주 사용하고, 자기소개서에서도 한 번은 등장할 법한 틀리기 쉬운 맞춤법 중 무난하다 문안하다 가 있습니다. 오늘의 그 둘의 차임점과 예문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난하다는 '별로 어려움이 없다',‘이렇다 할 단점이나 흠잡을 만한 것이 없다’또는 ‘성격이 까..
금세, 금새 차이점, 역사, 예문보기 '얼마 되지 않는 짧은 시간 안에’를 의미하는 ‘금세’는 본래 ‘금시’(今時)와 조사 ‘에’가 결합된 ‘금시에’가 줄어든 형태입니다. 따라서 이 말의 본래 의미는 ‘지금’ 혹은 ‘현재’를 나타냅니다. 현대 국어에서 ‘금시에’를 ‘금새’로 잘못 쓰는 일이 많은데 이는 한편으로 ‘애’와 ‘에’의 발음이 혼동 돼 나타난 현상이거나 다른 한편으로 ‘금세’의 ‘세’를 ‘어느새’의 ‘새’와 같이 ‘사이’[隔]가 줄어든 말로 잘못 인식한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말‘금시에’의 형태를 염두에 두면, ‘금세’의 형태를 기억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반면에 금새는 명사로 물건의 값. 또는 물건값의 비싸고 싼 정도 를 말합니다. ‘금세’의 의미로 ‘금새’를 쓰는 경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