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영산면 교리 함박산 중턱에 있는 함박산 약수터(일명 영산 약천)는 신라시대 효성이 지극한 (1. 나뭇군/나무꾼)에 의해 발견됐다는 전설이 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된 곳으로,약수가 위장병에 효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위는 국어 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인터넷 글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 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는 '나뭇군'이 쓰이고 있습니다. 많이 사람들이 잘못 쓰고 있는 우리말 중 하나가 바로 '나뭇군'입니다. 바른 우리말 표기는 '나무꾼입니다. 한글 맞춤법 6장 1절 54항에 의하면 접미사 ‘-군/-꾼’은 된소리 ‘-꾼’으로 적도록 하고 있습니다. 나무꾼 : 1. 땔감으로 쓰이는 나무를 베거나 줍는 일을 하는 사람. ----- 예문보기 ----- 예비사회적기업..
"또한 길은조는 자신이 화장을 고치는 모습을 빤히 들여다보는 홍석표를 보며 ‘대놓고 (1. 응큼하다/엉큼하다). 꼴에 이쁜 건 알아가지고’라며 혼잣말을 했다. " 위는 국어 맞춤법 및 바른 우리말 연습을 위해 가져온 어느 기자의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응큼하다'를 쓰고 있습니다. 먼저, 엉큼하다( 또는 응큼하다)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엉뚱한 욕심을 품고 분수에 넘치는 짓을 하고자 하는 태도가 있다. 2. 보기와는 달리 실속이 있다. 그렇다면, 정답은 무엇일까요? 바른 우리말은 '엉큼하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응큼하다'라고 쓰는데 표준어가 아닙니다. ----- 예문보기 ----- '우결' 강예원, 오민석 시선에 ..
"오순도순 이야기꽃 피고 솜씨가 익어가는 공방 **신문 - 음악을 틀어놓고 혼자, 혹은 함께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며 목공 제품나 *** 소품을 만들다 보면 마음까지 푸근해지리라. ** 있고 감각적인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디자인..." 위는 어는 신문기사의 일부입니다. 위 기사에는, 한가지 표현에 대해 두가지 표기를 쓰고 있습니다. 바른 표기는 무엇일까요? 정답은 둘 다 맞는 표기입니다. 두 표현은 같은 의미를 나타내며, 정답게 이야기하거나 의좋게 지내는 모양을 이야기 합니다. 오손도순은 ‘오손도손’보다 큰 느낌을 줍니다. 예문보기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었다. 자네도 이젠 결혼해서 오손도손 살아야지. 오랜만에 모인 가족..
"낭떠러지 비상구 어떻게 해야 할까 ? 그런데 문제는 낭떨어지 비상구 설치로 빈번한 추락사고 발생이였다. 다중이용업소에 비상구만 설치하고... 그래서 정부에서는 낭떠러지 비상구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하였다. 2016. 10. 19일 다중이용업소의특별법령을..." 위는 어는 신문기사의 일부입니다. 위 문장에서 같은 의미의 단어를 다르게 표기하고 있습니다. 바른 표기법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낭떠러지 입니다. '떨어지다'라는 어휘의 형태때문에 '낭떨어지'가 자연스럽게 보이는 현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는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낭떠러지는 산이나 언덕에서 깎아지른 듯이 급하게 솟거나 비탈진 곳 을 말합니다. 이 단어는 산이나 해안가의 경사가 가파른 지형을 나타내는 우리 옛말 ‘낭’에 ‘떨어지다’의 어간 ‘떨어지..
"피로한 봄, 내 몸 지키기 - 알레르기 결막염은 눈에 이물감이 생기고 눈이 붓고 화끈거리는 느낌과 함께 충혈, 가려움증, (눈꼽)등... 눈에 충혈이 있고 끈적거리는 (눈곱)과 눈물이 나며, 윗눈꺼풀을 뒤집어보면 포도송이 모양 돌기가 나타나기도..." 위는 모 뉴스기사의 일부입니다. 보면, 같은 의미의 단어를 다르게 표기하고 있습니다. 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눈곱'이 맞습니다. 그렇지만 '눈꼽'이 사용된 실제 예들을 보면 '눈꼽'이 오히려 더 많이 나올 정도로 혼란이 많습니다. 그것은 '눈곱'이 '눈꼽'으로 발음되기 때문에 쓸대도 아무 의심 없이 발음대로 '눈꼽'으로 표기해서 혼란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눈곱은 명사로 눈에서 나오는 진득진득한 액. 또는 그것이 말라붙은 것. 또는 명사로 명사 아주..
단촐하다, 단출하다 바른 표현은, 예문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은 정말 단출하다. 그 흔한 전원 버튼조차 없다. 하지만 흰색 테두리로 포인트를 줘... ▲ 복잡한 단자가 많이 있는 모니터에 비해 DVI와 전원 단자만으로 구성되어 단촐하다 좌측에 있는 OSD 조절..." 위는 신문기사의 일부입니다. 이 기사에서는 같은 표현을 다르게 표기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는 것이 바른 표기일까요? 정답은 단출하다 입니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소꼽장난''오손도손' 이 있습니다. 식구나 구성원이 많지 않아서 홀가분하다' 또는 '일이나 차림차림이 간편하다'라는 뜻의 형용사로 '단촐하다로 잘못 쓰는 이유는'조촐하다'와 비슷한 어감때문입니다. 비슷한 의미의 표현으로 간촐하다가 있었지만 ‘단출하다’가 ‘간촐하다’에 비해 널리 쓰이..
숙맥, 쑥맥 올바른 표현은, 예문 " 이세인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개인의 취향'은 연애쑥맥 엉뚱녀와 시크하고 까칠한 가짜 게이의 발칙한 동거일기를 그린다. 극중 손예진은 타이틀롤인 박개인 역을 맡았다. 박개인은 연애 숙맥이면서 엉뚱한..." 위의 글은 어느 신문기사에 발췌한 글입니다. 같은 글 안에서 같은 단어를 다르게 쓰고 있습니다. 어는 것이 옳은 표현일까요? 국어 맞춤법에 의하면 바른 표기는 숙맥입니다. 숙맥은 사리분별을 못하는 사람을 가리켜 쓰이는 말입니다. 그러면 좀 더 자세히 예문과 함께 이 표현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숙맥은 본래 콩과 보리를 아울러 가리키는 말인데 후에 사리 분별을 못 하고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사람에 대해 이표현을 씁니다. 콩과 보리를 구분할 줄 모른다는 ..
함부로, 함부러 바른 맞춤법 표현은, 예문 "삶을 함부러 재단하는 *** 도의원은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 도의원(자유**당·밀양2)... 누가 함부로 비난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들은 "경남도의 청년센터는 행정과 청년을 잇고, 단순히..." 위는 신문 기사의 일부로, 똑같은 단어를 다르게 표기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는 것이 맞는 국어 맞춤법 표기일까요? 바른 표현은 함부로 입니다. 함부로는 부사로 '조심하거나 깊이 생각하지 아니하고 마음 내키는 대로 마구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의어로는 분별없이, 엄벙덤벙 등이 있습니다. 함부러는 방언으로 강원, 경북, 전남, 함북, 중국 길림성등에서 쓰입니다. 옛말인 ‘함보로’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 19세기에 ‘보로’와 ‘부..
서슴지 않다, 서슴치 않다 바른 표현은, 예문 그럼에도 윤**씨는 김**씨의 폭로를 조작이라 하고, 김**씨에 대해 극단적인 비난을 (서슴지/서슴치) 않고 있다... 그럼에도 윤**씨는 김**씨의 폭로를 조작이라 하고, 김수민씨에 대해 극단적인 비난을 (서슴치) 않고... 위 문장 속에서 괄호 안의 표현 중 바른 것은 무엇일까요? 바른표현은 서슴지 이며, 기본형은 서슴다 입니다.'서슴다'의 어간 '서슴-' 뒤에 어미 '-지'가 붙은 형태입니다. 기본형 '서슴다'의 의미는 1. 동사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머뭇거리며 망설이다. 2. 동사 어떤 행동을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며 망설이다. 서슴지는 '무심치,허송치'와 '경우가 다릅니다. '무심치,허송치'는 '무심하다,허송하다'의 어간 '무심하-, 허송하-..
위층, 윗층 바른 표현은, 예문 전북 부안군에 규모 2.2 지진 발생, 진도 3에서는 실내나 건물 (위층/윗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린다. 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상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낄 수 있다. 진도 1은 대부분 사람은 느낄 수 없으나 - 머니투데이 기사 인용 위에서 국어 맞춤법에 따른 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위층’이 맞습니다. “~~에 사는 아저씨를 만났다.”처럼 씁니다. 비슷한 예로‘뒤풀이, 뒤통수, 위쪽’으로 표기합니다. 된소리나 거센소리 앞에서는 사이시옷을 쓰지 않기로 한 한글 맞춤법의 규정에 따라 된소리나 거센소리 앞에서는 '위-'로 표기합니다.( 제2장, 제2절 모음, 제12항, 다만 1.) 물건의 위가 되는 부분은 ‘위통’으로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