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박명수는 “홈쇼핑 쇼호스트처럼 말 많이 하는 직업들 보면 입가에 하얗게 (1. 개거품/게거품) 비슷하게 묻어있는 경우가 많다. 자기 일에 너무 푹 빠져 일하다 보니까..."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가져온 실제 예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개거품'이라고 쓰고 있는데 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여러분에게 익숙한 우리말은 무엇인가요? 정답은 바로 '게거품'입니다. 개가 흥분해서 침을 흘리것은 연상하며 '개거품'을 쓸 수 있지만 이 표현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상 표준어가 아닙니다. 1. 사람이나 동물이 몹시 괴롭거나 흥분했을 때 입에서 나오는 거품 같은 침. 2. 게가 토하는 거품. ----- 예문보기 ----- '게거품'을 쓸 자리에 '개거품'을 잘못 쓴 실제 예시 (출처 : 다양한 신문기사)..
"지난 20일 방송된 9회에서는 송지인이 이태곤과 (1. 미묘한) 기류를 형성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인물들의 관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을 예감케 했다." 위 인터넷 방송 기사 중 일부를 가져온 것입니다. 괄호안 미묘한(기본형 : 미묘하다)의 뜻은 무엇일까요? 여러분의 그 뜻을 정확하게 알고 계시나요? 미묘하다(微妙하다)의 파생어는 '미묘하여, 미묘해, 미묘하니, 미묘한' 등이 있으며 아래와 같은 의미(뜻)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무엇이) 딱히 뭐라고 꼬집어 말할 수 없게 야릇하다. 2. (문제가)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서 분명한 결정을 내리기 힘들 정도로 미세하고 복잡하다. 그러므로 주어진 문장 속 '미묘한'은 딱히 뭐라고 꼬집어 말할 수 없게 야릇한 상황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 '미묘하다..
"제주 베테랑 GK 한동진, 오랜 기다림 끝에 날개 (1. 피다/펴다). - 제주유나이티드의 베테랑 골키퍼 한동진(33)이 오랜 기다림 끝에 올 시즌 날개를 피고 있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피다' 와 '펴다'는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괄호에 들어 갈 자연스러운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먼저, 피다 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꽃봉오리 따위가 벌어지다. 2. 연탄이나 숯 따위에 불이 일어나 스스로 타다. 3. 사람이 살이 오르고 혈색이 좋아지다. 다음으로 '펴다'는 다음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접히거나 개킨 것을 젖히어 벌리다. 2. 구김이나 주름 따위를 없애어 반반하게 하다. 3. 굽은 것을 곧게 하다. 또는 움츠리거..
"학수의 랩과 어우러지는 '변산'의 드라마를 편안한 시선으로 (1. 쫓아가다/좇아가다) 보면 신남과 뭉클함까지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실감나는 장면을 얻기 위해 모두가 " 위 괄호에 들어갈 문맥에 어울리는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둘은 언뜻 봐서는 아주 비슷해 구분하기가 쉽지 않지만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국어맞춤법 연습은 '쫓아가다'와 '좇아가다'입니다. 먼저, 쫓아가다는 아래의 의미로 쓰입니다. 1. 동사 어떤 대상을 만나기 위하여 급히 가다. 2. 동사 어떤 사람이나 물체 따위의 뒤를 급히 따라가다. 3. (사람이 무엇을) 몰아내서 없어지게 하다 한편, '좇아가다'는 다음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남의 말이나 뜻을 따라가다. 2. 어떤 대상을 눈길로 따라가다. 이..
"강민호,'더위엔 (1.어름)이 최고야' - 9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열린 '20**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1회초 롯데 강민호가 (2. 얼음) 주머니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인터넷 신문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 1, 2에 공통으로 들어갈 문맥에 어울리는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이 둘은 비슷해 보이지만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어름'은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두 사물의 끝이 맞닿은 자리. 2. 물건과 물건 사이의 한가운데. 3. 구역과 구역의 경계점. 다음으로 '얼음'이 바로 우리가 더운 여름철하면 떠오르는 그 것입니다. 1. 물이 얼어서 굳어진 물질. 2. 몸의 한 부분이 얼어..
"롯데건설 '금빛나눔' 봉사팀...어려운 이웃 (1. 마춤) 집수리 - 롯데건설의 금빛나눔 봉사팀은 11일 차성수 금천구청장과 함께 (2. 맞춤)형 집수리 사업 대상 가구를 방문하여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 1, 2에 공통으로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한때 '맞추다'와 '마추다'가 모두 쓰였지만, 이제는 '마춤', '마추다'는 표준어가 아니며 '맞춤', '맞추다'만을 표준어로 하고 있습니다. 명사 '맞춤'은 아래와 같은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진 우리말입니다. 1. 서로 떨어져 있는 부분을 제자리에 맞게 대어 붙임. 2. 일정한 규격으로 물건을 만들도록 미리 주문하여 만듦. 또는 그렇게 만든 물건. 3. 건설 두 목재를 서로 직..
"열세 전망 속에 치러진 IBK기업은행과의 플레이오프(PO)에서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승리하며 챔프전에 올랐지만, 1~3차전을 모두 내주며 준우승에 (1. 머물었다/머물렀다). "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머물었다(머물어) 와 머물렀다(머물러) 중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머물렀다'입니다. 기본형은 '머무르다'이며 준말이 '머물다'입니다. '머물러'는 동사 르 불규칙 동사 ‘머무르다’의 활용형이며 '었다' 와 합쳐져 '머물렀다'가 됐습니다. 그러므로 '머물어', '머물었다' 는 표준어가 아닙니다. 기본형 '머무르다'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도중에 멈추거나 일시적으로 어떤 곳에 묵다. 2. 더 나아가지 못하고 일정한..
"신소율은 지난 30일 방송된 '진짜사나이'에서 입대 전 인터뷰를 통해 "제가 속이 (1. 곯았다/골았다.) 그래서 스스로 에너지를 내려고 하는데 이게 조증이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한 예문으로 인터넷판 신문기사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서로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진 우리말들입니다. 정답을 알기 위해 먼저, 각각의 우리말의 의미를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곯다는 아래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속이 물크러져 상하다. 2. (비유적으로) 은근히 해를 입어 골병이 들다. 3.양(量)에 아주 모자라게 먹거나 굶다. 다음으로, '골다'는 아래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잠잘 때 거친 숨결이 콧구멍을 울려 드르렁거리는 소리를 내..
"목포 동네산책, 순천 서성이다, 광양 농부네텃밭도서관 등 커피 한 잔으로 몸을 (1. 데우고/덥히고) 책 한 구절로 마음을 (2. 데워줄/덥혀줄) 공간이 어서 오라고 손짓한다." 위는 국어 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문맥에 어울리는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둘은 '온도를 높인다는 뜻에서' 비슷해 보이지만 둘의 의미는 다릅니다. 먼저, '데우다'는 아래와 같은 의미로 쓰입니다. 1. [동사] 식었거나 찬 것을 덥게 하다. 다음으로, '덥히다'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몸에서 땀이 날 만큼 체온을 높이다. ‘덥다’의 사동사. 2. 사물의 온도를 높이다. ‘덥다’의 사동사. 3. 마음이나 감정 따위를 푸근하고 흐뭇하게 하다. 그러므로 괄호에 들어..
"광주시의사회는 22일 "미얀마 군부는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훼손하는 폭력적 행동을 즉각 중지하고 인간의 존엄을 회복하는 (1. 조취/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 위 문장은 국어 맞춤법 연습을 위한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분입니다. 여러분은 어느 말이 더 익숙하신가요? 기사 원문에서 기자는 '조취'를 쓰고 있습니다. 올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본래 '조치' 와 '조취'는 서로 다른 우리말입니다. 먼저, 조치(措置)의 뜻을 알아 보겠습니다. 1. [명사] 벌어지는 사태를 잘 살펴서 필요한 대책을 세워 행함. 또는 그 대책. 다음으로, 조취(臊臭)입니다. 1. 동물의 고기나 털 같은 단백질이 탈 때 나는 역겨운 냄새. 또는 양고기나 염소 고기 따위에서 나는 역겨운 냄새. 그러므로, 정답은 당연히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