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장관은 자신의 SNS에 "핍박의 주인공으로 저를 지목하며 오늘 탄핵소추가 발의됐다"며 "지금처럼 (1. 오로지/오롯이) 공정과 정의에만 집중하겠다"고 글을 적었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오로지' 와 '오롯이'는 비슷하게 보이지만 뜻에 차이가 있습니다. 괄호에 들어갈 문맥에 어울리는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먼저, 오롯이 부사로 '1. 모자람 없이 온전하게. 2. 고요하고 쓸쓸하게'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주로 ‘~만, ~뿐’이 붙은 명사와 함께 쓰여) 다른 것은 있을 수 없고 오직. 오직 한 곬에 집중되어 있음을 두드러지게 나타내는 우리말입니다. 그러므로,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오로지'입니다. 그럼에도 이 둘이 혼동된다면 '오로지' ..
그보다 마흔을 바라보는 손녀 나이가 더 걱정이어서 (1. 엥간하면/웬간하면/웬만하면) 업어가 주길 바랐는지도 모를 일이긴 하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신문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발음이 비슷한 세 가지 중 바른 우리말은 하나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웬만하다, 웬만히'는 각각 ‘우연만하다, 우연만히’에서 줄어든 말입니다. 정도나 형편이 표준에 가깝거나 그보다 약간 낫을 때, 쓰이는 말로 국어사전에 등재된 표준어는 '웬만하면(기본형 웬만하다)'입니다. 그럼에도 '엥간하다' '웬간하다' '왠간하다’등이 빈번히 잘못 쓰이고 있습니다. 웬만하다(웬만하면) 의미 1. 정도나 형편이 표준에 가깝거나 그보다 약간 낫다. 2. 허용되는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아니한 상태에 ..
김 대행은 "아직 손에 (1. 붓기/부기)가 있어서 일단은 선발 출장하지 못한다"며 "테스트를 해보고 대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기사 내용입니다. 실제 부기 와 붓기는 쓰임이 다릅니다. 원기사에는 붓기를 쓰이고 있는데 문맥에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먼저, '붓기'는 동사 '붓다'의 명사형은 어간 '붓-'에 명사형 어미 '-기'가 붙으므로, '붓기'가 된 것 이며, '붓다'의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액체나 가루 따위를 다른 곳에 담다. 2. 모종을 내기 위하여 씨앗을 많이 뿌리다. 3. 불입금, 이자, 곗돈 따위를 일정한 기간마다 내다. 4. 시선을 한곳에 모으면서 바라보다. 한편, '부기(浮氣)는 의학용어로 부종(浮腫)으로 인하여 부은 ..
문빈은 "상의 탈의 씬은 좀 많이 (1. 부끄러웠다/창피했다). 많은 스텝 분들이 보는 앞에서 연기를 해서 기억에 남는다. 바다에 들어가는 장면은 너무 추웠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분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실제 기사는 "부끄러웠다"를 쓰고 있습니다. 먼저, 부끄럽다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일을 잘 못하거나 양심에 거리끼어 볼 낯이 없거나 매우 떳떳하지 못하다. 2. 스스러움을 느끼어 매우 수줍다. 한편, 창피하다(猖披하다)는 '체면이 깎이는 일이나 아니꼬운 일을 당하여 부끄럽다.'는 뜻입니다. 어떻게 보면 '수줍음을 느낀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하지만 부끄럽다는 건 다른 사람과 상관없이 스스로 느끼는 감정입니다. 반..
"대책에 따르면 불공정거래행위(미공개주요정보 이용·(1. 시세조종/시세조정)·불공정거래)에 대해 과징금을 전면 도입한다. 지금은 형사 처벌만 가능하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문맥에 어울리는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조종과 조정은 쓰임이 다릅니다. 먼저, 국어사전에 의하면 조정(操縱)은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비행기나 선박, 자동차 따위의 기계를 다루어 부림. 2. 다른 사람을 자기 마음대로 다루어 부림.(어떤 사람이나 단체(또는 무언가)를 자기 뜻대로 부림.) 한편 조정(調整) 아래와 같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어떤 기준이나 실정에 맞게 정돈함. 2. [역사] 날 따위를 만들 때 잔손질로 매만지는 일. 또한, '조정'은 ..
"신라·롯데면세점, 청주공항 면세점 입찰 참여 (1. 않 해/안 해) "중소ㆍ중견기업과 상생차원에서 양보"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이 동반성장과 상생 차원에서 국내 중소공항 면세점 사업을 중소·중견기업에 양보하기로 했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않 과 안은 쓰임이 다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먼저, '안' 은 '아니'의 준말로 용언 앞에 쓰여 부정이나 반대의 뜻을 나타냅니다. 한편, '않'은 '-지 않-'의 꼴로 주로 쓰이며, 동사나 형용사에 덧붙어 함께 서술어를 구성할 때에 쓰이게 됩니다. 예문보기 부사 ‘안’ 뒤 용언 장혁 실제 키…“정확히 174.5cm, 치사하게 반올림 안 해” 미쉐린코리아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금품 요구 ..
"연차별로 조금씩 조금씩 점수를 얻어 가는 게 좋을 것 같고, 또 너무 많이 주고 (1. 싶지마는/싶지만은) 자만심이 일 까 싶어서 그렇습니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인터넷 기사 내용 중 일부분입니다. ‘마는’과 ‘만은’은 사용하는 경우가 다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먼저, '만은'은 체언의 뒤에 붙어, 어떤 것을 다른 것과 대조적으로 매우 한정하여 강조하는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입니다. 사물을 한정하여 이르는 보조사 ‘만’과 조사 ‘은’이 결합한 말입니다. 한편, '마는'은 조사 앞의 사실을 인정을 하면서도 그에 대한 의문이나 그와 어긋나는 상황 따위를 나타내는 보조사입니다. 종결 어미 ‘-지’, ‘-다’ 따위와 결합하여 확대된 연결 어미 ‘-지마는’, ‘-다..
"누출된 기체 가스가 공기보다 무거워 기계실 바닥에 계속 쌓였고, 상당한 양의 가스로 인해 좁은 공간에서 순식간에 불이 (1. 붙다/붇다) 보니 작업자들이 미처 빠져나갈 틈도 없어 인명피해가 컸다는 것이 소방당국의 설명이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신문기사 내용입니다. '붇다'와 '붙다'는 사용하는 경우가 다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먼저, '붇다'는 '불어, 불으니, 붇는' 처럼 활용되며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물에 젖어서 부피가 커지다. 2. 분량이나 수효가 많아지다. 3. ((주로 ‘몸’을 주어로 하여)) 살이 찌다. 한편, 붙다'는 '붙어, 붙으니, 붙는'으로 활용되며 아래와 같이 다양한 의미를 가진 우리말입니다. 1. 맞닿아 떨..
"모든 조건을 동일하게 만든 경주로, 차의 성능보다는 드라이버의 능력에 따라 승부를 (1. 가리다/가르다)보니 시즌 내내 국내 정상급 드라이버들 간의 자존심을 건 레이스가 치열하게 벌어졌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인터넷판 실제 기사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실제 기사에서는 '가리다'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먼저, '가르다'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쪼개거나 나누어 따로따로 되게 하다. 2. 물체가 공기나 물을 양옆으로 열며 움직이다. 3. 옳고 그름을 따져서 구분하다. 4. 승부나 등수 따위를 서로 겨루어 정하다. 5. 양쪽으로 열어젖히다. 한편, '가리다' 아래와 같은 의미로 가지고 있습니다. 1. 여럿 가운데서 하나를 구별하여 고르..
'SKY 캐슬'(스카이 캐슬)이 대본 유출로 (1. 곤욕/곤혹/곤경)을 치뤘다. 16일 증권가에서 오는 18일 방송 예정인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17회 대본이 퍼지며 논란이 됐다. 위글은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인터넷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문맥에 어울리는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모두 비슷해보이지만 각각은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곤경'은 '어려운 처지나 형편'을 의미합니다. 한편, '곤혹(困惑)'은 '곤란한 일을 당하여 어찌할 바를 모름. 즉 곤란한 일(곤경)을 당해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황'을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곤욕(困辱)은 '심한 모욕. 또는 참기 힘든 일.' 을 의미합니다. '치르다, 겪다, 당하다'등과 같이 쓰입니다. 그러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