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지, 11년 만의 우승 "최정 9단에게 (1. 제물)이 되겠다고" - "최정 9단과의 대국을 앞두고 **에서 '(2. 재물)이 되겠네' 그랬었는데 이겨서 **이라 생각했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 출전자 중 최고 **였던 신민준 9단의 두 번째 종합기전 우승은 **으로 미뤄졌다...." 위는 어는 인터넷 신문기사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본래 재물과 제물은 각각 의미가 다른데 위 기사에서는 같은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둘 중 하나는 바르지 못한 표기입니다. 어는 것 일까요? 정답은 2 번입니다. 재물은(財物) 1. 돈이나 그 밖의 값나가는 모든 물건. 2. 절도, 강도, 사기, 횡령 따위의 재산 범죄의 대상이 되는 물건. 주로 형법(刑法)에서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다음으로, 제물은 1. 제사에 쓰는 ..
"페이스북·알파고·비트코인이 만든 새로운 질서 - ***들은 가상과 (실재)가 뒤섞인 세상에 살고 있다. (실제)로 우리는 오프라인보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에서 더 많은 소통을 하고, 더 많은 ‘좋아요’를 받기 위해 자기 삶을 기획한다. 또 웹을 서핑할..." 위는 어는 인터넷 신문기사에 발췌한 일부입니다. 두 단어의 발음이 비슷해 혼동해 쓰이는 경우입니다. 예문과 함께 차이점을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실제(實際)'는 사실의 경우나 형편을 나타내는 말로, 어떤 '사실'에 초점을 둔 말로 쓰거나, 본인이 보거나 듣거나 하는 경험을 통해 무엇인가를 직접 하거나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한편 '실재(實在)'는 사실로서 현실에 존재함을 나타내는 말로 그 '존재'에 초점이 있습니다.' 예문보기 ..
"6년 만에 새 시집 펴낸 최영미 시인 - 30대 **부터 중년까지 독자층은 꽤나 넓었다. 그들은 **에 남는 시 일부 구절을 낭송했고, 시인은 그 내용에... 자나 깨나 제작비와 싸우며 **부터 주문, 영업, 홍보까지 *** 하고 있어요. 작가일 땐 모르던 세상과..." 위는 어는 인터넷 기사에 발췌한 내용입니다. 위 기사에서 비슷한 표기를 하고 있는 두 단어가 있습니다. 두 단어 꽤나, 깨나의 차이점은 어떻게 될까요? 예문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꽤나’는 부사 ‘꽤’에 수량이 크거나 많음, 또는 정도가 높음을 강조하는 보조사 ‘-나’가 붙은 형태로 부사어입니다. 반면에‘깨나’는 ‘어느 정도 이상’의 뜻을 나타내는 그자체가 보조사입니다. ‘-깨나’에 대해 ‘-께나’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깨나’만 ..
"[위기의한글] "울지 않아"…한글은 울고 싶다 - '방송심의 규정' 제51조 3항에는 "방송은 바른 언어생활을 해치는 억양, 어조 및 ***, 은어, 유행어, 조어, 반말 등을 사용해서는안 된다"고 말하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다. **사들이 이런 신조어 등을..." 위는 어는 신문기사의 일부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자주 쓰는 안 과 않의 차이를 아시나요? '안'은 용언 과 함께 부정 또는 반대의 뜻을 나타내는 부사 '아니'의 준말입니다, '않-'은동사나 형용사 뒤에서 부정의 뜻을 추가하는 '아니하-'의 준말입니다. ‘않다’는 동사 또는 보조 용언으로 기능하고, ‘안’은 부사의 역할을 하는 말로, 그 쓰임새가 다릅니다. ‘않다’는 ‘아니하다’의 준말이며, ‘안’은 ‘아니’의 준말입니다. 그러므로 ‘아니..
“여론조사기관, 표본 공개해야” [국감, *** 의원] - 거의 매 조사에서 목표할당(률)과 동일한 수치의 실제조사(율)이 발견됐다.박 의원은 “종합하면 두 기관은 최근 ** 번의 여론조사 결과가 매번 거의 비슷한 **을 띠고 있다”며 기관 자체가 가진 표본 내에서만... 위는 어는 인터넷 신문기사 국감관련 소식입니다. 여론조사에 관한 내용에서 같은 의미로 율과 률이 각각 쓰이고 있습니다. ‘율/률(率)’은 앞에 오는 말의 형태에 따라 '율'을 쓰기도 하고 '률'을쓰기도 합니다. 자세히 알아볼까요?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거나 'ㄴ'으로 끝난 경우 '율'을 사용합니다. 그 외 받침 뒤에서는 ‘률’을 씁니다. 예로 운율(韻律), 비율(比率), 전율(戰慄), 법률(法律), 능률(能率), 출석률(出席率) 등을 들..
"스탕달과 라퐁텐의 달콤한 환상 - **이 될 것인가? 란 말은 바로 가엾은 민중을 두고 하는 말이라고 해도 **이 아닙니다. '그것은 *이어야... 민중을 제압하기 위해 ** 스스로 자비를 들여 연대를 만들라면서 가여운 민중이라니! 에고와 위선의..." 위는 어는 인터넷 기사의 일부입니다. 위기사에는 같은 의미로 가여운, 가엾은 을 모두 쓰고 있습니다. 어는 것이 바른 표기일까요? 복수 표준어로 둘 다 맞는 표기입니다. 국어 맞춤법《표준어》제26 항에서는 이 둘을 복수 표준어로 다루고 있습니다. '가엾다'는 '가엾어', '가엾으니', '가엾고'로 활용하고 '가엽다'는 '가여워, 가여우니, 가엽고'로 활용합니다. 따라서, "부모 잃은 가여운 아이"나 "부모 잃은 가엾은 아이"나 모두 표준어를 사용한 올바..
"구*선 "안*현, 인간이 돼라" 잠정 은퇴 후 폭로 재개 - 특히 구*선은 "사람이 되라"는 글을 남겼다가 수정을 반복했다. 이후 반려동물 글과 '안*현 주의할 점' 글은 모두 삭제됐다. 앞서 구*선은 안*현과의 불화 사실을 고백하고 자신은 이혼에 합의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위는 어는 인터넷 연예기사의 일부입니다.위 기사에는 같은 의미의 표현을 다르게 표기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돼라 와 되라 입니다. 국어맞춤법 상 바른 표기는 바로 돼라 입니다. 그러면, 그 이유에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돼라'는 '되-'에 '-어라'라는 어미가 결합하여 준 말입니다. 《한글 맞춤법》제35 항에는 'ㅚ' 뒤에 '-어, -었-'이 아울러 'ㅙ,'으로 될 적에는 준 대로 적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규정..
원활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인근 상행선(왼쪽)이 원할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밤 11시를 넘겨 고속도로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위는 어는 인터넷 기사의 일부입니다. 신문기사임에도 국어 맞춤법 표기에 오류가 있습니다. 같은 표기임에도 다르게 표기되고 있는데 바른 맞춤법 표기는 무엇일까요? 바른 표기는 원활(圓滑)입니다. 비슷하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는데 그것은 역할과 역활 입니다. 이 경우는 역할(役割)입니다. 원활은 1. 모난 데가 없고 원만함. 또는 2. 거침이 없이 잘되어 나감. 을 의미하는 표현입니다. 예문보기 당국은 물자 수급의 원활을 기하기 위해 규제를 없애겠다고 약속하였다. 인간 상호 관계의 원할*은 ..
" 고헌 박상진 의사를 다시 조명하다 - 독립운동이 아닌 다른 공적으로 상위등급 훈장을 받은 류관순 열사처럼 박상진 의사도 그랬으면 좋겠다. 고헌의 공적 재조명을 위한 토론회는 두 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발제자인 이성우 교수는 고헌의 독립운동과 역사적..." 위는 어는 인터넷 신문기사에 발췌한 내용입니다. 위 기사에 류관순 과 박상진 두 선조의 이름을 수식하는 의사 와 열사의 차이점는 무엇일까요? 그 차이점을 예문과 함께 알아 보겠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열사는 나라를 위하여 절의를 굳게 지키며 충성을 다하여 싸운 사람. 의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제 몸을 바쳐 일하려는 뜻을 가진 의로운 사람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서, 열사는 맨몸으로써 저항하여 자신의 지조를 나타내는 사람. 의사는 무력..
"경의를 표하고파"..'나랏말싸미', 봉준호 감독→이준익 감독까지 호평 세례 - 가장 경이로운 창조의 **을 코앞에서 목격하는 짜릿함이 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을 나서며 친구에게 문자를 보내기 위해 ***의 한글 자판을 하나하나 두드릴 때, 세종이라는 고독한 천재를 향해 진심으로 경의를... 위는 어느 신문기사의 일부입니다. 위 인터넷 기사에서는 유사하여 가끔은 혼동을 주는 두개의 단어를 쓰고 있습니다. 각각의 단어의 의미와 예문을 보겠습니다. 먼저는 경의(敬意)는 존경하는 뜻 입니다. 경의를 표시하다 와 같이 쓰입니다. 그리고, 경이(驚異)는 놀랍고 신기하게 여김 또는 그럴만한 일을 말합니다. 예문보기 이 마을에서는 강 선생이라면 나이든 노인들도 깍듯이 경의를 표한다. 이렇게 뛰어난 작품을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