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가를 검정색으로 칠하고 활짝 웃고 있는 (1. 천생/천상) 개그우먼 홍윤화의 변신은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홍윤화는 지난 2018년 개그맨 김민기와 결혼했고, 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을 운영 중이다." 위글은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서 가져온 신문글 중 일부입니다. 많은 사람이 ‘천생’과 ‘천상’을 구분하지 못해 잘못 쓰고 있습니다. 가끔은 심지어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기자마저도 틀리는 우리말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먼저 천생(天生)은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명사] 1. 하늘로부터 타고남. 또는 그런 바탕. [부사] 2. 타고난 것처럼 아주. 다음으로, 천상(天上)은 아래의 의미로 쓰입니다. 1. 하늘 위. 2. [불교 ] 십계의 하나. 십선(十善..
"왜냐하면 나한테 필요하기 때문이다. 난 나한테 (1. 실증/싫증)이 났다. 내가 혼자이고 아무도 기댈 곳이 없다고 느낄 때가 있지 않는가? 난 끔찍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위는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기자가 쓴 기사 내용 중 일부분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문맥에 어울리는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기사 원문에서 기자는 '실증'을 쓰고 있습니다. 바른 표현일까요? 먼저, 실증(實證)은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진 우리말입니다. 1. 확실한 증거. 2. 실제로 증명함. 또는 그런 사실. 3. 철학 어떤 명제의 참, 거짓을 사실에 비추어 검사하는 일. 한편, 싫증(싫症)은 아래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싫은 생각이나 느낌. 또는 그런 반응. 그러므로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
"케이블채널 XTM '주먹이 운다'에 출연한 남성이 여성을 (1. 강금/ 감금)하고 미성년자를 폭행 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일, 목포경찰은 경쟁 유흥업소를 찾아가 영업을 방해하고 여종업원을 감금한 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가져온 실제 기자가 쓴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문맥에 어울리는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기사 원문에서 기자는 '강금'을 선택해 쓰고 있습니다. 먼저, 강금(鋼琴)의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큰 공명 상자 속에 85개 이상의 금속 현을 치고, 이와 연결된 건반을 눌러서 현을 때리게 하는 장치로 소리를 내는 건반 악기. 한편, 감금(監禁)은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드나들지 못하도록 일정한 곳에 가둠. 그..
이어 "당 당대표에 출마한 사람을 (지명)하겠다는 건 민주 선거가 아닌 (1. 관건/관권) 선거를 하겠다는 노골적인 의지 표명"이라며 "지명 철회하는 것이 맞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인터넷판 기사 내용 중 일부분으로 괄호1 안에 들어갈 문맥에 어울리는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관건'을 쓰고 있습니다. 먼저, 관건(關鍵)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1. 어떤 일의 성패나 추이를 가름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나 요인. 2. 문빗장과 자물쇠를 아울러 이르는 말. 한편, 관권(官權)은 아래와 같은 의미의 우리말입니다. 1. 국가 기관 또는 관리의 권력. 그러므로 위 '괄호1' 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국가 기관 또는 권력 기관의 개입에 의한 선거라는 의미..
"마윈 전 회장이 실제로 한 말은 아니지만 현재 중국에서 빅테크기업들의 경영을 책임지는 자리에 있는 것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는 점을 (1. 애둘러/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위는 국어맞춤법(우리말) 연습을 위해 가져온 실제 신문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문맥에 어울리는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애둘러'를 쓰고 있습니다. 먼저, 애두르다(애둘러)는 표준어가 아닙니다. ‘에두르다’의 의미로 ‘엇돌리다, 예두르다, 애두르다’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모두 표준어가 아닙니다. 그렇지만 많은 신문기사에서 에둘러의 자리에 애둘러를 쓰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에두르다(에둘러)'의 의미를 알아 볼까요. 1. (무엇이 장소나 사물을) 에워 돌거나 막다. 2. (사람이) 바로 말..
해모용(최유화 분)은 고건(이지훈 분)을 찾아가 "공주 때문에 (1. 심난/심란)하신 거냐"고 물었다. 고건이 그런 해모용을 쳐다보자 해모용은 "신경쓰고 싶지 않지만 장군님이 힘들어하니 마음이 쓰인다"면서... - 출처 : 달이 뜨는 강 위는 우리말(심난, 심란) 연습을 위해 인용한 연예관련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문맥에 어울리는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심난'을 선택해 쓰고 있습니다. 먼저 심난하다(甚難--)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어떤 상황이나 입장이) 매우 어렵거나 곤란하다. 한편, 심란하다(心亂하다)는 다음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마음이) 평온하지 않고 어수선하다. 이렇게 비슷한 발음을 가지고 있는 두 우리말은 전혀 다른 의미의 표..
"나중에 그는 일한국(페르시아)으로 시집가는 원나라 공주를 호송하는 사절단으로 (1. 귀로 / 기로) 에 올랐다. 수마트라, 말레이, 스리랑카, 인도 서남부 등을 차례로 거쳐 1295년에 드디어 고향 베니스로 돌아왔다." 위는 우리말 연습을 위해 가져온 실제 기사 내용중 일부입니다. 괄호1에 들어갈 문맥에 어울리는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힌트는 '고향 베니스로 돌아왔다'에 있습니다. 먼저, 각각의 우리말의 뜻을 알아 보겠습니다. 우선, 기로(岐路)는 아래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여러 갈래로 갈린 길. 2.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할 상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한편, 귀로(歸路)는 다음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돌아오는 길. 2. [전기·전자 ] 전원에서 부하로 전력을 공급하는 회로. 또는..
"페티트의 품에 안겨 한참을 있었던 리베라는, 눈물 (1. 자욱/자국) 속에 마운드를 걸어 내려갔고, 마지막 커튼 콜을 하는 것으로 양키스타디움에 작별을 고했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가져온 실제 기자가 쓴 기사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문맥에 어울리는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자욱'을 쓰고 있습니다. 먼저, '자국'은 아래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다른 물건이 닿거나 묻어서 생긴 자리. 또는 어떤 것에 의하여 원래의 상태가 달라진 흔적. 2. 부스럼이나 상처가 생겼다가 아문 자리. 3. 발로 밟은 자리에 남은 모양. 한편, '자욱'은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자국’의 의미로 ‘자욱’을 쓰는 경우가 있으나 비표준어이다. 2. 북한어. 그러므..
황시목은 "그렇다. 여기 오시기 전에 서부지검에 계셨으니까 여기로 오는게 가장 (1. 직효/즉효)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나도 전관예우를 당연시했다. 너무 당연하게 전임자한테 기댄거다"라고 말한다. ('비밀의 숲2‘ 조승우 대사 중 ) 위는 신문기사에 인용된 드라마 '비밀의 숲2' 대사 중 일부입니다. 위 대사 중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는 '직효'가 쓰이고 있습니다. 먼저, 즉효(卽效)의 뜻을 알아 보겠습니다. 1. 곧 반응을 보이는, 약 따위의 효험. 2. 어떤 일에 바로 나타나는 좋은 반응. 그렇다면, 직효(直效)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어떤 일에 바로 나타나는 좋은 반응'이라는 의미로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지만 올바른 표현이 아닙니다. 즉 표준어가 아닙니다. ----- 예문..
"금호타이어 '계좌 압류' 산넘어 산…"(1. 곡간/곳간)에 줄 돈이 없다" - 여기에 금호타이어 측은 "실적 악화로 회사 곡간이 텅 빈 상태에서 주고 싶어도 줄 돈이 없다"는 절박함 마저 드러내고 있다. "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기자가 쓴 신문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곡간'을 쓰고 있습니다. 먼저, 곡간(穀間)의 우리말 뜻을 알아 보겠습니다. [명사] 곡식을 보관해 두는 곳간. ( 곡식을 위한 전용 보관장소) 한편, 곳간(庫間)은 아래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식량이나 물건 따위를 간직해 보관하는 곳. 그러므로,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곳간'이 됩니다. 참고로, 우리말사전에 '나라곳간'이라는 말이 있는데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