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싯적 영화배우를 꿈꾸던 영화광 아버지와 ~~~~~~ 된 아내까지, 그의 지원군은 늘 그 자리에서 묵묵한 응원을 보내줬다. “아버지는 영화를 수천 편 ~~~~~~ 영화를 사랑하는 분이다. 제가 봉준호 감독님..." "소시적에 글 줄 깨나 읽은 ~~~~~ 그는 어느날, 그림 한 점을 조우, 그 그림 속에서 깊이를 알 수없는 바다를 발견하고 그 심연 속으로 빠져들었다. " 위 둘은 서로 다른 신문사의 기사입니다. 그러나 같은 의미의 표현을 다르게 표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심지어 기사를 쓰는 기자마저도 국어 맞춤법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바른 표현은 소싯적으로 표준어입니다. 소시적은 강원의 방언입니다. 소싯적은 젊었을 때, 나이가 어렸을 때를 말 합니다. 예문보기 나도 소싯적에는..
"취업자들은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며 (아둥바둥) 바쁘게 ~~을 이어가고,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들은... " 우리 는 효율과 경제성을 중요하게 ~~하는 세상에서, "효과적인 결과를 내기 위해 스스로를 과도하게 (아등바등)하 는..." 위는 어느 신문기사의 일부입니다. 하는 글 안에 같은 표현을 다르게 표기하고 있습니다. 어느게 바른 표기일 까요? 국어 맞춤법에 따른 바른 표기는 표준어 아등바등입니다. 아둥바둥은 전남지역 방언이며 비표준어입니다. 아등바등은 '무엇을 이루려고 애를 쓰거나 우겨 대는 모양' 또는 '억지스럽게 우기거나 몹시 애를 쓰는 모양 '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예문보기 귀여운 북극곰 머리가 끼어 아등바등 하고 있다. 한 여사는 남편을 잃은 뒤 하나 있는 자식을 잘 기르기 위해 아둥바둥* 살아..
"피로한 봄, 내 몸 지키기 - 알레르기 결막염은 눈에 이물감이 생기고 눈이 붓고 화끈거리는 느낌과 함께 충혈, 가려움증, (눈꼽)등... 눈에 충혈이 있고 끈적거리는 (눈곱)과 눈물이 나며, 윗눈꺼풀을 뒤집어보면 포도송이 모양 돌기가 나타나기도..." 위는 모 뉴스기사의 일부입니다. 보면, 같은 의미의 단어를 다르게 표기하고 있습니다. 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눈곱'이 맞습니다. 그렇지만 '눈꼽'이 사용된 실제 예들을 보면 '눈꼽'이 오히려 더 많이 나올 정도로 혼란이 많습니다. 그것은 '눈곱'이 '눈꼽'으로 발음되기 때문에 쓸대도 아무 의심 없이 발음대로 '눈꼽'으로 표기해서 혼란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눈곱은 명사로 눈에서 나오는 진득진득한 액. 또는 그것이 말라붙은 것. 또는 명사로 명사 아주..
단촐하다, 단출하다 바른 표현은, 예문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은 정말 단출하다. 그 흔한 전원 버튼조차 없다. 하지만 흰색 테두리로 포인트를 줘... ▲ 복잡한 단자가 많이 있는 모니터에 비해 DVI와 전원 단자만으로 구성되어 단촐하다 좌측에 있는 OSD 조절..." 위는 신문기사의 일부입니다. 이 기사에서는 같은 표현을 다르게 표기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는 것이 바른 표기일까요? 정답은 단출하다 입니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소꼽장난''오손도손' 이 있습니다. 식구나 구성원이 많지 않아서 홀가분하다' 또는 '일이나 차림차림이 간편하다'라는 뜻의 형용사로 '단촐하다로 잘못 쓰는 이유는'조촐하다'와 비슷한 어감때문입니다. 비슷한 의미의 표현으로 간촐하다가 있었지만 ‘단출하다’가 ‘간촐하다’에 비해 널리 쓰이..
숙맥, 쑥맥 올바른 표현은, 예문 " 이세인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개인의 취향'은 연애쑥맥 엉뚱녀와 시크하고 까칠한 가짜 게이의 발칙한 동거일기를 그린다. 극중 손예진은 타이틀롤인 박개인 역을 맡았다. 박개인은 연애 숙맥이면서 엉뚱한..." 위의 글은 어느 신문기사에 발췌한 글입니다. 같은 글 안에서 같은 단어를 다르게 쓰고 있습니다. 어는 것이 옳은 표현일까요? 국어 맞춤법에 의하면 바른 표기는 숙맥입니다. 숙맥은 사리분별을 못하는 사람을 가리켜 쓰이는 말입니다. 그러면 좀 더 자세히 예문과 함께 이 표현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숙맥은 본래 콩과 보리를 아울러 가리키는 말인데 후에 사리 분별을 못 하고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사람에 대해 이표현을 씁니다. 콩과 보리를 구분할 줄 모른다는 ..
함부로, 함부러 바른 맞춤법 표현은, 예문 "삶을 함부러 재단하는 *** 도의원은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 도의원(자유**당·밀양2)... 누가 함부로 비난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들은 "경남도의 청년센터는 행정과 청년을 잇고, 단순히..." 위는 신문 기사의 일부로, 똑같은 단어를 다르게 표기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는 것이 맞는 국어 맞춤법 표기일까요? 바른 표현은 함부로 입니다. 함부로는 부사로 '조심하거나 깊이 생각하지 아니하고 마음 내키는 대로 마구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의어로는 분별없이, 엄벙덤벙 등이 있습니다. 함부러는 방언으로 강원, 경북, 전남, 함북, 중국 길림성등에서 쓰입니다. 옛말인 ‘함보로’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 19세기에 ‘보로’와 ‘부..
서슴지 않다, 서슴치 않다 바른 표현은, 예문 그럼에도 윤**씨는 김**씨의 폭로를 조작이라 하고, 김**씨에 대해 극단적인 비난을 (서슴지/서슴치) 않고 있다... 그럼에도 윤**씨는 김**씨의 폭로를 조작이라 하고, 김수민씨에 대해 극단적인 비난을 (서슴치) 않고... 위 문장 속에서 괄호 안의 표현 중 바른 것은 무엇일까요? 바른표현은 서슴지 이며, 기본형은 서슴다 입니다.'서슴다'의 어간 '서슴-' 뒤에 어미 '-지'가 붙은 형태입니다. 기본형 '서슴다'의 의미는 1. 동사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머뭇거리며 망설이다. 2. 동사 어떤 행동을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며 망설이다. 서슴지는 '무심치,허송치'와 '경우가 다릅니다. '무심치,허송치'는 '무심하다,허송하다'의 어간 '무심하-, 허송하-..
위층, 윗층 바른 표현은, 예문 전북 부안군에 규모 2.2 지진 발생, 진도 3에서는 실내나 건물 (위층/윗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린다. 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상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낄 수 있다. 진도 1은 대부분 사람은 느낄 수 없으나 - 머니투데이 기사 인용 위에서 국어 맞춤법에 따른 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위층’이 맞습니다. “~~에 사는 아저씨를 만났다.”처럼 씁니다. 비슷한 예로‘뒤풀이, 뒤통수, 위쪽’으로 표기합니다. 된소리나 거센소리 앞에서는 사이시옷을 쓰지 않기로 한 한글 맞춤법의 규정에 따라 된소리나 거센소리 앞에서는 '위-'로 표기합니다.( 제2장, 제2절 모음, 제12항, 다만 1.) 물건의 위가 되는 부분은 ‘위통’으로 표기..
단출하다 단촐하다 바른 표현은, 예문 "미역이 핵심인만큼 재료는 (단출하다/단촐하다) 두 제품 모두 면과 소스, 건미역이 들어간 건더기스프가 끝이다. 다만, 면부터 소스, 미역까지 양사의 제품은 콘셉트 외 에 겹치는 부분이 없다." 위는 신문기사의 일부입니다. 위에서 국어 맞춤법에 따른 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바른 표현은 단출하다 입니다. 단촐하다 쓰지 않는 표현입니다. 단출하다는 형용사로 1. 식구나 구성원이 많지 않아서 홀가분하다. 2. 일이나 차림차림이 간편하다. 뜻입니다. ‘단출하다’가 ‘간촐하다’에 비해 널리 쓰이므로, ‘단출하다’를 표준어로 삼았습니다. '표준어 규정' 제25항은 의미가 똑같은 형태가 몇 가지 있을 경우, 그중 어느 하나가 압도적으로 널리 쓰이면, 그 단어만을 표준어로 하도록..
'심난하다'와 '심란하다' 차이점, 예문보기 청파동 피자집 사장을 지켜보는 백종원의 (심난함/심란함)이 극에 달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 어떻게 해야할 지 나도 (심란하다/심난하다)"고 했다. 한참 생각한 후 백종원은 "오늘 했던 메뉴 정말 잘하는 거 맞느냐"고... 위 문장에서 문맥에 맞은 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심란함, 심란하다 가 바른 표현입니다. '심난하다'는 형편이나 처지 등이 매우 어렵다는 뜻이고, '심란하다'는 마음이 어수선하다는 뜻입니다. 마음이 어수선하고 혼란스러운 경우를 두고, 흔히 ‘심란하다’와 ‘심난하다’ 둘 중 어느 것을 써야 할지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인터넷이나 SNS 이용자들의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발음이 비슷해 혼동하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