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감소폭 둔화가 (1.빠르다/이르다)"며 "경계를 늦출 수는 없겠지만 불안감의 터널은 지났다고 본다"고 밝혔다. 하지만 섣부른 낙관론은 (2. 이르다/빠르다)는 지적도 있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터넷에서 발췌한 실제 신문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먼저, 이르다는 '(일이나 그 시기가 다른 일정한 기준보다, 또는 일을 하기에) 시간상 앞서 있다.'는 뜻입니다. 한편, 빠르다는 '1. 어떤 동작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짧다. 2. 어떤 일이 이루어지는 과정이나 기간이 짧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괄호1에는 움직이는 속도를 나타내는 '빠르다'가, 괄호2에 는 어떤 시각이 정해진 시각보다 앞선 상태에 있는 것을 의미하는 '이르다'가 정답입..
"아름다운재단이 7일 오전 서울 덕수궁 정동길 서울시립미술관 앞에서 가진 모금행사 "희망은 지지 (않습니다/안습니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인터넷 기사내용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 표현은 무엇일까요? 않습니다 와 안습니다 는 쓰임이 다릅니다. 먼저, 안습니다는 안다의 활용형으로 안다는 아래와 같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1. 두 팔을 벌려 가슴 쪽으로 끌어당기거나 그렇게 하여 품 안에 있게 하다. 2. 두 팔로 자신의 가슴, 머리, 배, 무릎 따위를 꼭 잡다. 3. 바람이나 비, 눈, 햇빛 따위를 정면으로 받다. 한편, 않습니다는 않다의 활용형으로 않다는 아래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동사] 1. 어떤 행동을 안 하다. [보조동사] 2. 앞말이 뜻하는 행동..
SNS를 통해 현장 사진을 (1. 자주/줄곧) 공개하며 남다른 팀워크를 보여준 것에 대해 "곽동연, 차은우, 임수향 언니 모두... 롤모델로 (2. 줄곧/자주) 하지원을 언급했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인터넷 신문기사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1번과 2번에 들어갈 문맥에 맞는 자연스러운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먼저, 자주는 '1. 같은 일을 잇따라 잦게 2. 짧은 동안에 같은 일을 여러 번 되풀이하여. 또는 잇달아 잦게.'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부사입니다. 한편, 줄곧은 '1.끊임없이 잇따라.'라는 의미로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해서' 라는 뜻으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진은 '자주'가 롤모델로 언급은 '줄곧'이 어울리는 우리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문보기 자주 고장 난다. 자주 ..
"외교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가 자칫 감정싸움으로 번지면 이에 따른 화살은 (1.엄한/애먼) 방향으로 향할 수 있기"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터넷에서 인용한 실제 기사 중 일부입니다. '애먼'과 '엄한'은 사용하는 경우가 다릅니다. 우리는 종종 '엄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는데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엄한'은 기본형 '엄하다(嚴하다)'의 활용형으로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규율이나 규칙을 적용하거나 예절을 가르치는 것이 매우 철저하고 바르다. 2. 어떤 일이나 행동이 잘못되지 아니하도록 주의가 철저하다. 3. 성격이나 행동이 철저하고 까다롭다. 한편, 애먼은 관형사로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일의 결과가 다른 데로 돌아가 억울하게 느껴지는. 2...
"직장갑질119는 신종 코*나바이러스 감염증(코*나19) 사태를 (1. 빌미/계기)로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온갖 불법이 난무하고 있다며 7일..." 위 글은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인터넷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1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빌미'와 '계기'는 그 뜻이 다른 단어이며, 실제 쓰임상에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계기(契機)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어떤 일이 일어나거나 변화하도록 만드는 결정적인 원인이나 기회. 2. 철학 사물의 운동ㆍ변화ㆍ발전의 과정을 결정하는 본질적인 요소. 한편, 빌미는 재앙이나 좋지 않은 일이 생기게 되는 동기나 원인을 의미합니다. 예문보기 독재자는 이 사건을 탄압의 빌미로 삼았다. 작년 봄에는 이면상이라는 어사가 내려와..
"싯다르타가 동구 밖 나무아래 앉아서 수행을 할 때 자꾸 새벽 별을 보고 (1. 깨우쳤다(깨우치다)/깨쳤다(깨치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인터넷 기사 내용입니다. 실제 기사에는 '깨우쳤다'라고 돼 있는데, 괄호에 들어갈 문맥에 어울리는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깨치다'와 '깨우치다'는 사용하는 경우가 다릅니다. 먼저, '깨치다'는 '한글을 깨치다'처럼 일의 이치 등을 깨달아 아는 경우에 씁니다. 반면에 ‘깨우치다’는 다른 사람에게 어떤 것을 깨달아 알게 하는 경우에 씁니다. 다시말해 '깨치다'와 ‘깨우치다’는 ‘아는 것’과 ‘알게 하는 것’의 차이를 갖습니다. 그러므로 싯다르타가 '스스로 알게됐다'는 의미의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깨쳤다(깨치다)가 됩니다. 예문보기 그는 ..
실적 악화로 강도 높은 자구안을 발표한 쌍용자동차가 이번엔 복직자들의 현장배치 연기 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곤혹스러워했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어는 실제 인터넷 신문기사의 일부입니다. 발음이 유사하지만‘곤욕’과 ‘곤혹’은 사용하는경우가 다릅니다. 위 기사에서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먼저, 곤욕(困辱)은 '사물이나 상황으로 인해 느끼는 '심한 모욕. 또는 참기 힘든 일.'을 의미합니다. 한편, 곤혹(困惑)은 '곤란한 일을 당하여 어찌할 바를 모름.'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문맥상 쌍용자동차가 연기문제로 느끼는 것은 당연히 곤혹스러움이 됩니다. 예문보기 갖은 곤욕과 모멸과 박대는 각오한 바이나 문제는 노자(路資)의 조달이었다. 머리가 좋아서는 상전에게 미움받기 안성맞춤..
"이 꽃에서 저 꽃으로, 저 대공에서 이 대공으로 수백 마리가 어지럽게 교차비행하며 내는 날갯짓 소리가 모이고 증폭돼 귀가 (1. 멍멍하다/먹먹하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인터넷 신문기사 내용 중 일부분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비슷한 듯 하지만‘먹먹하다’와 ‘멍멍하다’는 사용하는 경우가 다릅니다. 먼저, '먹먹하다'은 아래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귀가) 막힌 듯이 소리가 잘 들리지 않다. 2. (가슴이) 어떤 감정으로 꽉 차거나 막힌 느낌이 있다. 다음으로, '멍멍하다'는 '정신이 빠진 것같이 어리벙벙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귀가' 라는 말에 어울리는 우리말은 '먹먹하다'입니다. 실제 기사에서는 '멍멍하다'로 쓰고 있습니..
"화상으로 실시간 수업을 할 때 아이들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 화면에 (1. 비치다/비추다) 보니 교사나 다른 수강생들에게 방해가 되고 본인 또한 집중하기 어렵다는 사정을 털어놓자"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인터넷 신문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비치다' 와 '비추다'는 사용하는 경우가 다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먼저, 비추다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빛을 내는 대상이 다른 대상에 빛을 보내어 밝게 하다. 2. 빛을 받게 하거나 빛이 통하게 하다. 3. 빛을 반사하는 물체에 어떤 물체의 모습이 나타나게 하다. 한편, 비치다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빛이 나서 환하게 되다. 2. 빛을 받아 모양이 나타나 보이..
"하나의 이야기가 점점 (1. 겉잡을/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꼬여 가는데, 예상하지 못한 구석에서 웃음이 터지기도 하고 정말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기사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 표현은 무엇일까요? 이 둘의 기본형 '겉잡다'와 '걷잡다'는 사용하는 경우가 다릅니다. 먼저 걷잡다는 아래와 같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1. 한 방향으로 치우쳐 흘러가는 형세 따위를 붙들어 잡다. 2. 마음을 진정하거나 억제하다. 한편 겉잡다는 '(사람이 무엇을) 겉으로 보고 대강 짐작하여 헤아리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진정하거나 억제한다는 의미의 '걷잡다' 보다는 짐작할 수 상황이라는 문맥에 어울리는 ..